2014년 2월 6일 목요일

길리어드 '소발디' 인도 제네릭사 판매 허용한다

신흥 시장에서 낮은 비용에 사용 가능 전망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C형 간염 치료제인 ‘소발디(Sovaldi)'를 여러 인도 제네릭 제조사에 라이센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소발디는 여러 개발도상국에 낮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길리어드는 아직 약물의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협의 중인 소발디의 24주 치료 비용은 약 2500불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리어드는 향후 수개월 이내에 관련 계획에 대한 최종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승인된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는 미국에서 하루 1000불, 12주 8만4000불의 비용이 든다. 반면 유럽에서는 미국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소발디의 최고 연간 매출은 수십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성과 달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미국내 C형 간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공공 의료에 의존하고 있으며 소발디와 같은 고가 약물에 대한 보험 적용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길리어드는 2013년 수익 발표시 2014년 소발디에 대한 전망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길리어드는 소발디의 매출이 강하고 넓어 전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소발디의 2013년 마지막 3주간 매출은 1억3900만불이었다. 
<기사 출처 : 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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