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1.20% ↓…인도, 설탕에 보조금 지급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오렌지주스를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 내린 파운드당 15.62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2대 설탕 공급국가인 인도가 설탕 수출에 보조금을 지급함에 따라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부는 2월과 3월에 수출하는 설탕에 1000㎏당 3333루피(약5만68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칼슨 프리치 커머즈뱅크 애널리스트는 “인도의 설탕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파운드당 16센트선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 내다봤다.

커피와 코코아, 면화 가격도 내렸다.

2013년 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1.63% 하락한 파운드당 138.75달러를, 2014년 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1.05% 떨어진 t당 2910.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 3월 인도분 면화 가격도 전일 대비 0.74% 내린 파운드당 87.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오렌지주스는 상승했다. 2014년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는 0.51% 오른 t당 147.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기사 출처 : 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