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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7일 토요일

모디 인도 총리 "한국이 고속도로 건설 모범 사례"


지난 8월 15일 인도 독립기념일을 맞아 뉴델리 레드포트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연설하고 있다.(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리아나 주 고속도로 착공식서 한국 내세워 기반시설 중요성 강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기반시설 구축에 공을 들이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한국을 고속도로 건설의 모범 사례로 언급 눈길을 끈다.

7일 찬디가르트리뷴 등 인도언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5일 북부 하리아나 주 소니파트에서 열린 3개 고속도로 착공식에서 도로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을 본보기로 내세웠다.

그는 "한국 지도자가 전국을 가로지르는 현대식 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했을 때, 나라가 가난하던 때여서 많은 논쟁이 벌어졌다"면서 "학교도 없고 병원도 없는 상황에서 도로에 많은 돈을 쓰는 것은 현명한 조치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도자는 건설을 계속 추진해 도로를 만들었고 그것이 한국의 운명을 바꿨다"며 "고속도로를 따라 공단이 설립되고 많은 프로젝트가 이뤄지면서 세계지도에서 한국의 얼굴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 때인 1968년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놓고 국회 등에서 논란이 있었던 것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모디 총리가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도로 등 많은 기반시설 건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야당에서 '기업만 위하고 농민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 기반시설 건설이 결국 국가 전체의 이익이 된다는 점을 한국의 사례를 들어 설득하려한 것으로 보인다.

모디 총리는 "돈으로 길을 만드는 게 아니라 길이 돈을 만든다"며 하리아나 주가 최근 인프라 구축에 치중하는 것을 치하했다.

그는 "하리아나 주는 면적이 작은 주지만 지난 1년간 인프라 개발에 3천200억 루피(5조5천500억원)를 사용했으며 그동안 시작되지 않았던 전체 4조 루피 규모의 사업을 지난 5개월동안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리아나 주는 이날 모두 1천380억 루피 예산으로 동부 외곽 고속도로 135㎞, 서부 외곽 고속도로 136㎞와 8차선 NH-1 고속도로 70㎞ 등 3개 고속도로를 동시 착공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3월 20일 금요일

인도 북부서 열차 탈선으로 6명 사망ㆍ40여명 부상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레바렐리 지역의 바치와란 기차역 부근에서 20일 오전(현지시간) 열차가 탈선해 6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은 열차가 역에 멈춰야 하는데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 달렸다고 말했다고 인도 NDTV는 전했다.

당국은 기관차 브레이크 고장을 사고 원인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 열차는 하루 2천300만 명이 이용하는 주요한 교통수단이지만 낡은 설비와 미비한 안전 조치로 사고가 잦다.

인도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철도 부문 현대화에 8조 5천억 루피(150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갑질 끝판왕' 인도갑부…"행동 굼뜨다" 경비원 차로 밀어죽여


인도의 백만장자 무하마드 니샴과 그가 경비원을 살해하는 데 사용한 허머. © News1
주차장 차단기를 빨리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죽여 '갑질의 끝판왕'을 보여줬던 인도 백만장자가 기소됐다.

9살 아들이 운전을 하도록 시켜도 처벌을 받지 않았던 ‘슈퍼갑’이 이번에는 죄값을 치르게 될 지 주목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의 백만장자 사업가 무하마드 니샴(39)은 16일(현지시간) 아파트 경비 찬다라보스(50)를 자신의 허머 SUV차량으로 들이받아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허머는 미군 전투용 차량 험비를 민간용으로 개조한 모델이다.

트리수르 경찰은 "찬다라보스가 생명유지장치에 의해 버티다가 오늘 병원에서 사망했다. 니샴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켈라라주(州) 트리수르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찬다라보스는 지난달 29일 야간당직을 서던 중 니샴에게 변을 당했다.

찬다라보스는 사건 당일 니샴의 차가 아파트 현관의 주차장 차단기로 들어오자 차량의 신원을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약간 지체되자 니샴은 차에서 튀어나와 찬다라보스를 밀치며 화를 냈다.

다시 차로 돌아간 니샴은 찬다라보스를 향해 그대로 차를 몰아붙였다. 차량에 끌린 찬다라보스는 주변 분수대 벽과 차량 사이에 끼어 가슴과 왼쪽 팔 등이 골절되는 심각한 내상을 입었다.

찬다라보스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2주만인 16일 끝내 사망했다.

니샴은 찬다라보스 살인 혐의 외에도 마약 투약 등 십여 가지의 추가 범죄 혐의도 받고 있다.

그 중에는 지난 2013년 9살 생일을 맞은 자신의 아들에게 페라리 스포츠카를 운전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당시 니샴은 아들이 운전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지역 경찰과 유착 관계를 유지해온 니샴은 그 어떤 혐의로도 기소되지 않았다. 이번 살인 사건은 몇몇 국회의원들이 찬다라보스의 가족들을 설득한 끝에 기소까지 이끌어낼 수 있었다.

'비디'라는 상표의 담배 공장을 운영하는 니샴은 중동에서도 호텔과 보석 사업을 크게하는 갑부이다.

아울러 벤틀리, 롤스로이스, 페라리, 재규어 등을 소유한 자동차 애호가로도 알려져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4년 4월 27일 일요일

인도행 말레이항공 여객기, 타이어 터져 비상착륙

166명이 탑승한 인도행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타이어문제로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인도 방갈로어로 출발한 여객기 192편(보잉 737)은 이륙 도중 타이어가 터져 회항했으며 약 4시간 후인 21일 새벽1시56분 착륙했다.

승객 159명과 승무원 7명은 착륙 후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활주로에서 발견된 타이어 잔해들로 인해 회항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4년 4월 6일 일요일

인도, 최초의 모노레일 개통

인도 최초의 모노레일이 개통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4억9438만 달러를 투자해 지난 2월 쳄부르(Chembur) 역과 와달라(Wadala) 역을 잇는 최초의 모노레일을 개통했다.
모노레일 개통은 2009년 1월 프로젝트에 착수한지 약 5년 만이며 인도 대도시 지역 개발청(MMRDA; Mumbai Metropolitan Region Development Authority)에서 계획하고 시행했다.
뭄바이 모노레일의 개통된 노선(쳄부르~와달라)은 약 8.93km며, 7개의 정차역을 최고 시속 90km 평균 시속 65km로 운행한다.
모노레일은 5루피~11루피가량의 칩을 구매해서 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2014년 3월부터 매일 오전 5시부터 24시까지 19시간 연속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쳄부르(Chembur)역부터 야곱 서클(Jacob Circle) 역을 잇는 계획된 총 노선의 길이는 약 20km이며 미완성 노선은 내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모노레일 개통으로 1일 예상 수송 인구가 12만5000명이 이를 것으로 예상, 뭄바이의 교통체증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 출처 : 전기신문>

2014년 3월 12일 수요일

인도② 델리, 골든 트라이앵글의 출발점


<<델리의 오토릭샤>>

인도를 처음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델리, 아그라, 자이푸르를 여행한다. 지역 간 동선이 삼각형이며 역사, 문화, 문명이 집약된 곳이기 때문에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이라고 불린다. 수도인 델리는 이 여행의 출발점이다. 

<<델리의 찬드니 초크 시장>> (델리=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인도 올드 델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찬드니 초크(Chandni Chowk). cityboy@yna.co.kr

델리는 북쪽부터 올드 델리, 뉴델리로 이어진다. 무굴제국 시대의 구시가지인 올드 델리는 인도가 이슬람 세력의 침입을 받기 시작한 이후로 인도 역사의 중심지였다. 이슬람 지배자들은 야무나 강 부근에 성곽을 쌓고 사원을 지었다. 그 사원을 중심으로 길이 만들어지고 크고 작은 건물들이 들어섰다. 

올드 델리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전통 시장인 찬드니 초크(Chandni Chowk), 마하트마 간디의 추모공원인 라지 가트(Raj Ghat), 타지마할을 건설한 샤 자한(Shah Jahan)이 마지막으로 지은 이슬람 사원 자마 마스지드(Jama Masjid),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무굴 제국의 상징인 레드 포트(Red Fort)가 있다.

<<라지 가트>> (델리=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하면서 들른 라지 가트는 인도인에게 성지나 다름없다. 지난 1948년 1월 30일 피살된 인도 민족운동의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가 화장된 곳이다. cityboy@yna.co.kr

전통 시장인 찬드니 초크는 레드 포트가 세워질 당시 형성됐다. 좁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 있어 초행자는 길을 잃기 쉽다. 저녁에는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여행자는 가능하면 오전에 돌아보는 것이 좋다. 꽃, 향료, 보석 등 갖가지 물품을 파는 상점이 제각기 구역을 이룬다.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하면서 들른 곳인 라지 가트는 인도인에게 성지나 다름없다. 지난 1948년 1월 30일 피살된 인도 민족운동의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가 화장된 곳이다. 매년 1천만 명이 이곳을 방문하며 추모 공간 주변은 정갈한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참배자들은 대리석 기념단에 꽃을 뿌리면서 간디를 추모한다. 

<<꾸뜹 미나르>> (델리=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인도 최초의 이슬람 왕조의 술탄 꾸뜹 우드 딘 에이백이 만든 꾸뜹 미나르. cityboy@yna.co.kr

뉴델리는 20세기에 들어와 영국이 조성한 계획도시다. 코넛 플레이스(Connaught Place)와 인디아 게이트(India Gate)를 중심으로 방사형 도로가 이어진다. 대로 주변으로는 외국 대사관과 은행, 상점, 갤러리 등 현대식 건물이 밀집해 있다. 인디아 게이트는 제1차 세계대전 때 전사한 인도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 1929년 건설됐다. 높이 42m의 문에는 전사자 9만 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뉴델리 동남쪽에 있는 후마윤의 무덤(Humayun’s Tomb) 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타지마할에 비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중앙의 돔을 정점으로 완벽한 좌우대칭을 이루는 건축물로 유명하다. 길이가 99m에 이를 만큼 장대하고 웅장하다. 인도 최초의 정원식 무덤으로 남편 후마윤을 기리기 위해 하지 베굼(Haji Begum) 황후가 지었다. 페르시아 출신 건축가인 미락 미르자 기야스(Mirak Mirza Ghiyas)가 설계했고 1565년 완공됐다. 무굴 양식을 구현한 초기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델리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꾸뜹 미나르(Qutab Minar)도 세계문화유산이다. 높이 72.5m의 탑인 꾸뜹 미나르는 인도 최초의 이슬람 왕조의 술탄 꾸뜹 우드 딘 에이백(Qutab-ud-din Aibak)이 힌두교도에 대한 승리를 기념해 1199년 착공했으나 1층만 지은 채 완성하지 못했고 이후 왕들이 증축해 완공했다. 총 5층 건물로 1~3층은 붉은 사암, 4~5층은 흰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꾸뜹 미나르의 내부에는 379개의 나선형 계단이 있으며, 이를 통해 위로 오를 수 있다. 1982년 안전사고 이후 출입이 통제돼 지금은 탑에 오를 수 없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혼다車 인도 타푸가라 공장서 생산 돌입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HCIL)이 현지 타푸카라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에 돌입한다.

타푸카라 공장은 라자스탄 주에 설립된 최초의 자동차 제조 공장으로 면적은 약 55만평, 종업원 수는 약 3200명, 누적 투자는 약 7조원 규모에 달한다. 단조, 프레스 샵, 파워트레인 샵, 용접 샵, 플라스틱 몰딩, 엔진 조립, 프레임 조립과 엔진 시험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는 통합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혼다의 글로벌 사업에서 축적된 최고 수준의 제조 노하우와 실행 능력을 자랑하고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과 최신 장비를 채택하고 있으며 인체 공학 및 향상된 가동 효율성과 안전성을 실현하기 위한 최상의 레이아웃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환경과 에너지 및 기타 천연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에 대해 큰 관심을 쏟고 있으며, '어메이즈'가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예정이다.

타푸카라 공장은 2008년 9월 엔진 부품용 프레스 샵과 파워트레인 유닛으로 가동을 시작했던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HCIL)의 두 번째 현지 공장이다. 제 2 공장의 자동차 생산 개시로, 혼다 자동차 인도 법인(HCIL)의 총 설비 생산 능력은 인도 내 24만대로 증가했다.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HCIL)의 대표이자 CEO인 히로노리 카나야마(Hironori Kanayama)는 "제2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개시함으로써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이 중요한 도약의 시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인도 소비자들의 강력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어메이즈', '올 뉴 시티' 같은 모델 혹은 전도 유망한 라인업을 마련하면서 혼다자동차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