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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2일 토요일

인도 중부 식당서 가스관 폭발…최소 45명 사상

12일(현지시간)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 한 레스토랑에서 가스관이 폭발해 4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뉴스1
인도 중부에서 12일(현지시간) 가스관이 폭발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마디아프라데시 주 자부아의 한 레스토랑에서 이같은 사고가 벌어져 아침을 먹던 학생과 직원을 비롯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마 알라바 마디아프라데시 주 경찰은 "현재까지 2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조대가 건물 잔해 속에서 추가 생존자를 찾는 중이며 사상자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라바는 "사고가 일어난 식당이 혼잡한 지역에 위치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하던 중이어서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로 식당 인근 정류장을 비롯한 주변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안전규정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인도에서는 이같은 가스폭발 사고가 흔히 벌어진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7월 5일 일요일

"들판서 용변 부끄러워요"…인도 10대女 화장실 없어 자살

농촌 가구 69% 화장실 없어…야외나 공중화장실 이용해야
집에 화장실이 없어 들판에 나가 용변을 봐야 하는 인도의 10대 소녀가 수치심 때문에 스스로 목매 숨졌다.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7.5%로 중국의 성장률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건은 이런 경제 성장에서 소외된 농촌의 현실을 보여준다.
인도 동부 자르칸드 주 둠카 지역 한 마을에서 3일(현지시간)에 한 17세 소녀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인도 NDTV가 5일 보도했다.

2015년 5월 7일 목요일

인도 10대 여자 운동선수 4명 자살기도…가혹행위 의혹

인도 정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운동선수 훈련센터에서 10대 여자 훈련생 네 명이 자살을 기도해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에 있는 청소년체육부 소속 여자 운동선수 네 명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훈련생 숙소에서 맹독성 과일을 먹고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17세 동갑내기 카약선수인 이들은 '자살나무'로 알려진 독성식물 '세르베라 오돌람'의 열매를 먹고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은 훈련생이 감독과 선배 선수들에게 가혹 행위를 당한 뒤 자살을 기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센터 측은 가혹행위는 없었다며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출처 : K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