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가다파티 라자고팔 인도 집권 국민회의당(NCP) 소속 하원의원은 12일(현지시간) 텔랑가나주 신설법안이 상정, 논의 중이었던 의사당에서 최루탄을 터뜨렸다. 현지 TV방송사들은 갑자기 터진 최루가스에 휩싸여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감싸며 고통스러워하는 의원들 모습(사진)을 방영했다. 일부 의원은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최루탄을 터뜨리는 식으로 법안 통과를 저지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측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카말 나스 정무장관은 해프닝 직후 “금일 의사당에서 벌어진 사건은 국내외적으로 무척 부끄러운 일”이라고 논평했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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