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수출 문제 주요 의제 중 하나"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27∼28일 인도를 공식 방문한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자리프 장관은 뉴델리 방문 기간 인도 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만나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비롯한 지역과 국제 현안은 물론 양국 간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세계 최대 에너지 수입국 가운데 하나인 인도로 이란 원유를 수출하는 문제도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라고 이란 관영 뉴스통신 IRNA는 전했다.
인도는 2012년 서방의 제재 이후 이란산 원유 수입을 대폭 줄였다.
다만 'P5+1'으로 불리는 주요 6개국(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지난해 11월 잠정 합의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대이란 제재 일부를 완화한 상태여서 인도가 자리프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다시 늘릴지 주목된다.
이란과 P5+1은 지난해 11월24일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 중단 등 핵 프로그램 가동을 일부 제한하는 대신 제재를 완화하는 등의 초기 단계 조치를 6개월간 이행하고 늦어도 1년 안에 최종 단계 조치에 대한 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초기 단계 조치를 담은 '공동행동계획'의 이행을 시작해 우선 6개월의 잠정 합의 이행 기간인 오는 7월20일까지를 목표로 최종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27∼28일 인도를 공식 방문한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자리프 장관은 뉴델리 방문 기간 인도 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만나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비롯한 지역과 국제 현안은 물론 양국 간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세계 최대 에너지 수입국 가운데 하나인 인도로 이란 원유를 수출하는 문제도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라고 이란 관영 뉴스통신 IRNA는 전했다.
인도는 2012년 서방의 제재 이후 이란산 원유 수입을 대폭 줄였다.
다만 'P5+1'으로 불리는 주요 6개국(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지난해 11월 잠정 합의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대이란 제재 일부를 완화한 상태여서 인도가 자리프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다시 늘릴지 주목된다.
이란과 P5+1은 지난해 11월24일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 중단 등 핵 프로그램 가동을 일부 제한하는 대신 제재를 완화하는 등의 초기 단계 조치를 6개월간 이행하고 늦어도 1년 안에 최종 단계 조치에 대한 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초기 단계 조치를 담은 '공동행동계획'의 이행을 시작해 우선 6개월의 잠정 합의 이행 기간인 오는 7월20일까지를 목표로 최종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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