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0일 목요일

한·인도 국세청장, 역외탈세 근절 공조키로

▶ 김덕중 국세청장(오른쪽)과 푸아드 라흐마니(Fuad Rahmany) 인도네시아 국세청장이 양국 세정당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푸아드 라흐마니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만나 최근 세정동향과 양국 과세 당국간 공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청장은 라흐마니 청장과의 회의에서 양국간 교역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교민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 지원에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 청장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국세청장회의(스가타)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가 운영위원회 의장을 맡아 논의를 주도하는 역외탈세 및 조세회피 공동대응 등을 담은 스가타 선언문의 구체적 실천 계획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세청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아시아국세청장회의의 발전적인 개편 방안을 만드는데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 일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싱가포르, 호주에 이은 우리나라 8대 교역 상대국이다.
<기사 출처 : 경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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