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이 석유회사에게 직접 미달러를 교환해주던 창구를 폐쇄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TV가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지난 8월 인도 중앙은행은 인도 통화 루피화를 방어하기 위해 교환창구를 통해 석유회사에 미 달러화를 직접공급하는 등의 특별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 중앙은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처음으로 지정된 은행을 통해 힌두스탄 석유와 바랏 석유에 직접 미달러화를 공급해왔다.
인도에서 석유회사들은 하루 평균 4억~5억달러를 필요로 할 정도로 미달러화 수요가 큰 곳으로 알려져있다. 인도 중앙은행이 직접 미달러화를 공급해 외환시장을 피하는 방식으로 루피화 하락압력을 덜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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