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가 6년 만의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1그룹 2차전에서 인도를 109대62로 대파했다.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 11위인 한국은 인도(40위)를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3점슛은 총 14개(36개 시도)를 터뜨렸다. 박혜진이 26점, 김단비가 25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아는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날 1차전에서 중국(8위)을 72대70으로 따돌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70-70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에 나선 곽주영(13점)이 종료 신호음과 동시에 골대 오른쪽에서 슛을 넣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엔 12개국이 출전했다. 한국은 중국, 인도, 일본(18위), 카자흐스탄(45위), 대만(25위)과 같은 1그룹에 속해 있다. 최종 1~3위가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인천에서 열렸던 2007 아시아선수권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지만 2009·2011 대회 땐 중국에 막혀 내리 2위를 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29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작년 7월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때 일본에 51대79로 크게 져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실패했던 아픔을 설욕할 기회이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1그룹 2차전에서 인도를 109대62로 대파했다.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 11위인 한국은 인도(40위)를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3점슛은 총 14개(36개 시도)를 터뜨렸다. 박혜진이 26점, 김단비가 25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아는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날 1차전에서 중국(8위)을 72대70으로 따돌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70-70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에 나선 곽주영(13점)이 종료 신호음과 동시에 골대 오른쪽에서 슛을 넣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엔 12개국이 출전했다. 한국은 중국, 인도, 일본(18위), 카자흐스탄(45위), 대만(25위)과 같은 1그룹에 속해 있다. 최종 1~3위가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인천에서 열렸던 2007 아시아선수권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지만 2009·2011 대회 땐 중국에 막혀 내리 2위를 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29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작년 7월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때 일본에 51대79로 크게 져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실패했던 아픔을 설욕할 기회이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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