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의 한 도시에서 27일(현지시간) 야권 지도자의 유세를 앞두고 연쇄 폭발이 발생해 사상자가 나왔다고 현지 경찰들이 밝혔다.
인도 CNN-IBN방송에 따르면 이날 비하르주(州) 파트나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국민당(BJP) 총리후보의 유세 직전 폭발이 6차례 이상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한 경찰 관계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세장소인) 간디 메이단 인근에서 6차례의 폭발이 보고됐다. 오전에도 기차역에서 폭발 한 차례 있었는데 모두 낮은 강도의 폭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사람들이 부상을 입어 파트나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세장에는 모디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지지자 수만 명이 모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디 후보는 내년 5월 총선에서 집권 국민회의당이 이끄는 여권연합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 공격적인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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