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업체 마힌드라가 영국에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준비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힌드라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국 R&D센터 건립도 유럽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풀이했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3~4개월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영국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사 성장 속도와 제품 규모를 고려할 때 인도 이외 시장으로 R&D센터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힌드라는 현재 인도 시장에서 서구 자동차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힌드라는 지난해 SUV 50만대를 팔았지만 해외 판매량은 저조한 편이다. FT는 서구 자동차 브랜드가 인도시장을 잠식하자 마힌드라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외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입맛 까다로운 서구 소비자들을 공략하기에 마힌드라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 역시 다른 경쟁업체보다 낮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마힌드라가 영국에 R&D센터를 세워 자동차 성능 개량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FT는 마힌드라가 서구 자동차와 비교해 약점으로 지적되는 연비향상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마힌드라는 지난 2011년 한국 쌍용자동차를 4억6600만 달러(약 4942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마힌드라가 영국에 R&D센터를 설치하면 경쟁 인도 업체 타타자동차와 같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타타모터스는 2008년 영국 재규어랜드로버를 인수해 영국 자동차 제조업 기술을 접목하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사 출처 : 이데일리>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3~4개월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영국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사 성장 속도와 제품 규모를 고려할 때 인도 이외 시장으로 R&D센터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힌드라는 현재 인도 시장에서 서구 자동차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힌드라는 지난해 SUV 50만대를 팔았지만 해외 판매량은 저조한 편이다. FT는 서구 자동차 브랜드가 인도시장을 잠식하자 마힌드라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외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입맛 까다로운 서구 소비자들을 공략하기에 마힌드라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 역시 다른 경쟁업체보다 낮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마힌드라가 영국에 R&D센터를 세워 자동차 성능 개량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FT는 마힌드라가 서구 자동차와 비교해 약점으로 지적되는 연비향상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마힌드라는 지난 2011년 한국 쌍용자동차를 4억6600만 달러(약 4942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마힌드라가 영국에 R&D센터를 설치하면 경쟁 인도 업체 타타자동차와 같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타타모터스는 2008년 영국 재규어랜드로버를 인수해 영국 자동차 제조업 기술을 접목하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사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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