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마힌드라 에어로스페이스, 신규 항공기 부품 제조시설 설립

마힌드라 그룹의 항공우주 산업 부문 마힌드라 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늘 방갈로 인근 날사푸라 산업단지(Narsapusa Industrial Estate)에25,000평방미터의 최신식 항공기 부품 제조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CNC라우팅, 늘림형성, 블레더 프레스, 열처리 및 기타 특수 장비를 갖추어 크고 복잡한 판금 부품을 정밀 생산 제조하게 된다. 

또한 이 시설은 5개축 CNC가공, 완전자동 표면처리 라인, 부품 및 조립 프라이밍 및 도장 작업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약 10,000 평방미터 규모의 주요 항공기 기체 조립 및 소조립 공간이 있다. 이런 종합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 설비에서는 OEM제조와 티어1과 관련된 비용, 일정 및 결과물 품질에 대한 단일 지점 책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마힌드라 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또한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고 항공 구조물 티어 1 공급업체로서 전 세계에 제조시설을 가지고 있는 아에르노바 (Aernnova Group)와의 기술 제휴를 발표했다. 아에르노바는 주요 기체 조립 설계와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항공기OEM방식으로 다양한 민간 및 군용 항공기 주요 부품을 공급한다. 아에르노바가 인도 항공구조물 제조기업과 기술제휴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에르노바와 마힌드라 에어로스페이스 양사는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역량개발과 상호이익이 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한화 26억원 정도가 소요되어 설립된 신규 제조시설은 모든 설비를 최대로 가동할 경우, 연간 43억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에는 작은 부품과 소조립을 위한 제조로 시작하여 추후 더 큰 규모의 복잡한 조립 과정까지 가능하게끔 설립되었다. 현재 개별 고객과 프로그램에 대한 엄격한 품질 승인 과정과 함께 업계 표준AS9100C 및 NADCAP 승인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숙련된 항공우주 판금기술자와 특수 가공 및 조립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5 ~ 7년 사이 공장 설비가 가동되기 시작하면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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