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인도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전날 선섹스지수가 2만1039.42로 치솟아 2010년 11월 이래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나타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이날도 계속 이어져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장대비 41.91포인트(0.20%) 하락한 2만683.52에 마감했다. 니프티지수도 19.45포인트(0.32%) 밀린 6144.90에 장을 마쳤다
우량주들 가운데 타타모터스가 전장대비 0.88% 하락한 376.05에 장을 마쳤다.
제약업체인 선 파머슈티칼스는 1.68% 밀린 610.30을 기록했다.
이동통신사인 바르티 에어텔은 전장대비 1.77% 하락한 343.65에 거래됐다.
이보다 하루 앞서 경쟁업체인 아이디어 셀룰러는 3분기(7~9월) 가입자 수가 2분기보다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 업체는 전장대비 1.94% 하락한 171.80을 기록했다.
국영가스공사(GAIL)는 전장대비 2.88% 하락한 341.85에 장을 마쳤다. 이 업체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도이체방크는 올해 선섹스지수의 주가 목표를 사상최고치인 2만2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종전의 2만1000보다 100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초 나타났던 투자자들의 비관적 분위기가 몬순(우기) 강우량 회복 등 호재 속에서 누그러졌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도증시 매입은 이날도 계속돼 순매수가 15거래일째 이어졌다.
지난 24일에도 99억1000만루피(약 1708억4840만 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지난 15거래일 동안 총 순매수는 1250억루피(약 2조1550억 원)에 달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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