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30일(현지시간)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44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이날 새벽 5시께 남부 방갈로르와 하이데라바드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버스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고로 버스의 연료 탱크가 폭발해 화재가 나면서 탑승객 49명 중 44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 기사 등 5명은 불이 붙기 전 유리창을 깨고 피신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운전사와 버스 청소부를 구금 중이다.
인도에서는 지난 5월에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에서 만원버스가 강으로 추락해 33명이 숨졌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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