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미국시간) 국제상품시장에서 주요 원자재 가격은 상품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소비자태도지수 실망에도 내구재수주실적 호조로 상승했고, 금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지속 기대로 올랐다. 구리 가격은 수요 감소 우려에 낮아졌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내구재수주실적은 항공기 수요 급증으로 전월 대비 3.7%(계절 조정치) 늘어나 다우존스 조사치 2.5% 증가를 웃돌았다.
반면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전월의 77.5보다 하락한 73.2를 나타내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을뿐 아니라 다우존스 조사치 75.0을 밑돌았다.
▲유가·금↑구리↓ = 뉴욕유가는 미국 소비자태도지수 실망에도 내구재수주실적 호조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4센트(0.8%) 오른 97.85달러에 마쳤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내구재수주 호조는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임을 의미한다면서 내구재수주 호조에 따른 뉴욕증시 강세 역시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방정부 폐쇄에 따른 올해 4분기 성장률 둔화 전망으로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약화됨에 따라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금가격은 주말을 앞두고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매물이 나왔으나 Fed의 양적완화정책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20달러(0.2%) 높아진 1,352.50달러에 마감됐다.
애널리스트들은 금가격이 최근 100달러나 상승했다면서 이는 실질 수요자들의 관망세를 부추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들은 또 주말을 앞둔 가운데 다음 주에 Fed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가 예정돼 있어 일부 거래자들이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구리 가격은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전장 대비 t당 65달러 오른 7,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OMEX에서 12월물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전장 대비 0.55센트 상승한 3.2690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구리 공급이 수요보다 커질 것이라는 예상에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도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옥수수·대두·밀↓= 국제곡물시장에서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12월물 옥수수 가격은 전장 대비 부셸당 0.25센트(0.06%) 밀린 4.40달러에 마감했다.
CBOT에서 1월물 대두 가격은 전장 대비 부셸당 9.75센트(0.74%) 하락한 부셸당 13.00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산 옥수수 생산량이 애초 예상치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농업 기상학자는 오는 28일까지 미 중서부 일대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추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대두가격은 미국산 대두 수확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하락했다.
이날 장초반에 대두 선물가격은 크게 하락했으나 미국산 대두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은 낙폭을 축소했다.
트레이더들은 오는 28일에 미국산 옥수수와 대두 수확이 전체의 각각 80%, 60% 마무리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밀 가격은 차익실현에 하락했다.
CBOT에서 12월물 밀 가격은 전장 대비 부셸당 5.75센트(0.83%) 하락한 6.9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밀 가격은 지난 일주일간 15센트나 떨어졌다.
미국산 밀에 대한 수요가 강한 것이 가격을 지지했으나 차익실현이 일어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아울러 인도가 최대 밀 수출국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을 끌어내렸다.
전날 인도가 내년 밀 수출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미국산 밀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축소됐었다.
<기사 출처 : 연합인포맥스>
국제유가는 소비자태도지수 실망에도 내구재수주실적 호조로 상승했고, 금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지속 기대로 올랐다. 구리 가격은 수요 감소 우려에 낮아졌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내구재수주실적은 항공기 수요 급증으로 전월 대비 3.7%(계절 조정치) 늘어나 다우존스 조사치 2.5% 증가를 웃돌았다.
반면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전월의 77.5보다 하락한 73.2를 나타내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을뿐 아니라 다우존스 조사치 75.0을 밑돌았다.
▲유가·금↑구리↓ = 뉴욕유가는 미국 소비자태도지수 실망에도 내구재수주실적 호조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4센트(0.8%) 오른 97.85달러에 마쳤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내구재수주 호조는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임을 의미한다면서 내구재수주 호조에 따른 뉴욕증시 강세 역시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방정부 폐쇄에 따른 올해 4분기 성장률 둔화 전망으로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약화됨에 따라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금가격은 주말을 앞두고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매물이 나왔으나 Fed의 양적완화정책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20달러(0.2%) 높아진 1,352.50달러에 마감됐다.
애널리스트들은 금가격이 최근 100달러나 상승했다면서 이는 실질 수요자들의 관망세를 부추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들은 또 주말을 앞둔 가운데 다음 주에 Fed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가 예정돼 있어 일부 거래자들이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구리 가격은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전장 대비 t당 65달러 오른 7,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OMEX에서 12월물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전장 대비 0.55센트 상승한 3.2690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구리 공급이 수요보다 커질 것이라는 예상에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도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옥수수·대두·밀↓= 국제곡물시장에서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12월물 옥수수 가격은 전장 대비 부셸당 0.25센트(0.06%) 밀린 4.40달러에 마감했다.
CBOT에서 1월물 대두 가격은 전장 대비 부셸당 9.75센트(0.74%) 하락한 부셸당 13.00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산 옥수수 생산량이 애초 예상치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농업 기상학자는 오는 28일까지 미 중서부 일대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추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대두가격은 미국산 대두 수확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하락했다.
이날 장초반에 대두 선물가격은 크게 하락했으나 미국산 대두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은 낙폭을 축소했다.
트레이더들은 오는 28일에 미국산 옥수수와 대두 수확이 전체의 각각 80%, 60% 마무리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밀 가격은 차익실현에 하락했다.
CBOT에서 12월물 밀 가격은 전장 대비 부셸당 5.75센트(0.83%) 하락한 6.9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밀 가격은 지난 일주일간 15센트나 떨어졌다.
미국산 밀에 대한 수요가 강한 것이 가격을 지지했으나 차익실현이 일어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아울러 인도가 최대 밀 수출국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을 끌어내렸다.
전날 인도가 내년 밀 수출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미국산 밀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축소됐었다.
<기사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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