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국 최초 민간보급 전기차 주인공에 전달
올해로 4회를 맞은 스마트그리드 데이(Smart Grid Day) 행사가 11월1일부터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세계 최대, 최첨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서 시행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올해 행사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선정된 것과 맞물려 의미를 더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회장 김대환)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한다.
전국 최초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따른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자동차 등 각 제조사별 민간보급 제1호 전기차를 도민에게 전달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백록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산.관.학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전기차 선도도시 선정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유공자 표창, 전기차 전달,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엠 마크코모(Marc Comeau) 부사장을 비롯한 각 제조사별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전기차 전달 행사는 제주가 전기차 산업의 메카임을 선언하는 자리다.
르노삼성에서는 김상우 영업총괄이사, 기아차에선 김훈호 국내영업본부 사업부장이 참석한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전기차 제조사와 우근민 지사가 전달하는 기념판넬과 전기차 열쇠를 손에 쥐게 되며, 기념식장에서 직접 전기차에 시승해 행사장을 나서게 된다.
또 일본전기차보급협회 노부히로 타지마 주임간사, 인도 마힌드라 자동차 딜립순다람 수석부사장 등이 제주 전기차 보급사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전문가와 도내 기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세미나에서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과 연계한 제주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중심으로 제1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일본 등에서의 전기차 산업 등 해외사례가 발표된다.
이어 국내 전기차 업체는 물론 일본 닛산자동차와 인도 마힌드라 자동차가 참여한 가운데 각국의 전기차 산업과 민간보급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전기차 전시.시승을 비롯해 국내외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투어, 도내 기업인과의 공동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김홍두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과장은 "올해 행사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선정 등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선점효과를 공고히 하고,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확대 등 국내외 기업의 제주 투자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제주의소리>
<기사 출처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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