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스리랑카, 中지원받아 2번째 고속도로 개통

스리랑카가 27일(현지시간) 중국이 재정을 지원한 카투냐케-콜롬보 고속도로를 개통했다.

이날 마힌다 라자팍세 대통령은 카투냐케-콜롬보 고속도로 입구인 펠리야고다에서 기념 명판을 공개하며 스리랑카의 두 번째 고속도로 개통을 알렸다.

중국의 수출입 은행이 2억4820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해 건설된 이 고속도로의 총 길이는 25.6㎞로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와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을 연결한다.

2009년 정부군과 타밀반군 간 내전이 끝난 후 스리랑카는 사회기반시설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라자팍세 정부는 내전 마무리 단계에 스리랑카 정부에 무기를 제공했던 중국에 40억 달러 이상의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이에 스리랑카의 이웃국가인 인도는 스리랑카 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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