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차익실현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

인도 뭄바이증시는 24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 이날 장초반 뭄바이증시 센섹스 지수가 2만1000선을 상회하자 차익실현 매매가 이뤄져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센섹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42.45포인트(0.20%) 하락한 2만725.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 지수도 전장에 비해 14포인트(0.23%) 밀린 6164.35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센섹스 지수가 전장보다 271.54포인트(1.31%) 올라 지난 2010년11월 이후 최고치인 2만1039.42를 기록하자 투자자들이 타타컨설턴시서비시스(TCS)와 같은 IT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을 노렸다.

뭄바이소재 K.R 촘스키쉐어시큐리티스의 매니징 디렉터 데븐 촘스키는 "센섹스 지수가 높은 수준에 이르자 매입세가 사라졌다"며 "투자자들은 인도경제의 상태가 아직 썩 좋지 않을 것을 감안하며 시장진입을 꺼렸다"고 설명했다.

촘스키 디렉터는 이어 "반면 거래자들은 차익실현을 노렸다"며 "이는 뭄바이 증시 하락마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특히 IT주가 약세를 보였다.

TCS 주가가 전장보다 2.5% 하락했으며 인도 내 2위 정보통신업체 위프로 주가가 전장에 비해 4.39% 떨어졌다. 또한 인도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인포시스의 주가도 0.43% 밀렸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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