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증시는 24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 이날 장초반 뭄바이증시 센섹스 지수가 2만1000선을 상회하자 차익실현 매매가 이뤄져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센섹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42.45포인트(0.20%) 하락한 2만725.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 지수도 전장에 비해 14포인트(0.23%) 밀린 6164.35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센섹스 지수가 전장보다 271.54포인트(1.31%) 올라 지난 2010년11월 이후 최고치인 2만1039.42를 기록하자 투자자들이 타타컨설턴시서비시스(TCS)와 같은 IT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을 노렸다.
뭄바이소재 K.R 촘스키쉐어시큐리티스의 매니징 디렉터 데븐 촘스키는 "센섹스 지수가 높은 수준에 이르자 매입세가 사라졌다"며 "투자자들은 인도경제의 상태가 아직 썩 좋지 않을 것을 감안하며 시장진입을 꺼렸다"고 설명했다.
촘스키 디렉터는 이어 "반면 거래자들은 차익실현을 노렸다"며 "이는 뭄바이 증시 하락마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특히 IT주가 약세를 보였다.
TCS 주가가 전장보다 2.5% 하락했으며 인도 내 2위 정보통신업체 위프로 주가가 전장에 비해 4.39% 떨어졌다. 또한 인도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인포시스의 주가도 0.43% 밀렸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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