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가 21일 강보합 마감하며 거의 3년래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 기조가 유지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포인트(0.05%) 오른 2만893.89로 거래를 마쳤다.
엔지니어링업체 라르센 & 투브로(L&T)는 6.13% 상승, 3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고, 알루미늄 제조업체 힌달코 인더스트리스는 3.09% 올라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15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는 2.31% 하락했다. 담배 제조업체 ITC는 2.78% 하락했다.
선섹스지수는 지난주 1.7% 올라, 3주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QE)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해외 투자자금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해외 투자자들은 이번달 들어 총 12억달러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다. 앞서 지난 9월 외국인 주식 매입액은 20억달어였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7개이며, 이들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전망치를 웃돌았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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