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1일 월요일

산업주, 실적개선에 강세...선섹스, 강보합

인도 증시가 21일 강보합 마감하며 거의 3년래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 기조가 유지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포인트(0.05%) 오른 2만893.89로 거래를 마쳤다.

엔지니어링업체 라르센 & 투브로(L&T)는 6.13% 상승, 3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고, 알루미늄 제조업체 힌달코 인더스트리스는 3.09% 올라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15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는 2.31% 하락했다. 담배 제조업체 ITC는 2.78% 하락했다.

선섹스지수는 지난주 1.7% 올라, 3주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QE)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해외 투자자금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해외 투자자들은 이번달 들어 총 12억달러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다. 앞서 지난 9월 외국인 주식 매입액은 20억달어였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7개이며, 이들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전망치를 웃돌았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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