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9일 수요일

무역수지 개선에 상승마감…선섹스 1.33%↑

인도증시가 9일(현지시간) 무역수지개선에 힙입어 상승마감했다. 인도의 무역적자가 8월의 109억달러(11조7000억원)에서 지난달 67억 60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장대비 265.65포인트(1.33%) 상승한 2만 249.26에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지수는 79.05포인트(1.33%) 오른 6007.45에 마감했다. 니프티 지수는 이날 주요 저항선인 6000을 돌파하며 사상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의 무역수지 적자는 90억 달러에서 100억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본 전문가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었다. 지난달 무역적자액은 30개월래 최저를 기록했고 수입도 지난 201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달 수출은 전월비 6%증가한 반면 수입은 7.1%하락했다.

무역수지가 개선된 이유는 금과 은의 수입이 줄어든 데 기인했다. 이들 귀금속의 지난달 수입액은 인도정부의 수입억제 정책에 따라 1년전의 46억달러에서 8억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인도정부는 향후 수입이 더욱 줄어들고 미 정부의 셧다운이 인도 수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무역수지가 더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문별로는 부동산부문 인덱스가 4.18%상승하고 자본재 부문이 2%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제약사인 선 파마가 5.09%, IT기업인 인포시스가 2.92%, 인도 최대 족벌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가 2.64%상승을 기록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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