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8일 화요일

한국-인도 수교 40주년 기념, 국악 순회공연 개최

한국과 인도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현지에서 국악 순회공연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국립국악원은 11일 뉴델리, 13일 뭄바이, 15일 첸나이 등을 도는 인도 순회공연 '폴링 인 러브 위드 코리안 뮤직(Falling in Love With Korean Music)'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연에서는 50여 명으로 이뤄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이 인도 가수와 함께 화음을 빚어내며 양국 우호를 증진할 예정이다.

국악은 '아리랑'을 비롯해 대금협주곡 '대바람 소리', 판소리 '흥부가', '사물놀이를 위한 신모듬 연주곡' 등이 선보인다. 인도 가수 브하누 프라타프 싱흐와 니드히 라스토지가 인도 전통 타악기인 타블라를 연주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한편, 문체부는 인도에서 국립발레단의 갈라 공연(10월 중)과 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행사(12월)도 준비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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