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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억달러(1조600억원)를 올리는 인도의 글로벌기업 에이지스(Aegis)사가 인천에 투자할 의향을 밝혔다. 11일 인천시청을 방문한 이 회사 수디 아가월(Sudir Agarwal) 글로벌 M&A 회장과 시브라지 플래타(Shirvraj Plata) 부회장, 코트라 관계자 등은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인천 지역 투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에이지스 측이 인도 정부와 코트라를 통해 인천지역에 투자의향을 밝혀와 아가월 회장 일행의 방문이 이뤄진 만큼 투자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에사르(ESSAR)그룹 소속인 에이지스사는 연매출 10억달러, 직원수가 3만3천명에 이르는 글로벌 컨택센터 전문 회사다. 에이지스사의 모기업인 에사르 그룹은 통신, 해운, 철강, 건설, 에너지 분야에서 연매출 390억달러(41조6천억원)를 올리고 있다. 컨택센터는 단순 전화응대 방식의 콜센터 운영을 탈피해 상담사가 이메일이나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기업을 홍보하고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미래형 지식서비스 산업이다. 인천시는 최근 도화구역 등 구도심에 이런 컨택센터를 집중 유치해 구도심권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맡긴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컨택센터 10개 관련기업, 인천컨택센터산업협회 대표와 컨택센터 신설, 이전·증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또 1단계로 2015년까지 3만명의 컨택센터 산업 종사자 유치를 목표로 내걸고, 국내 유수의 자산운용회사와 함께 건물당 5천명 이상이 근무할 수 있는 전용빌딩 3∼5개를 신축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에이지스사가 인천에 투자 유치를 확정할 경우,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도심 일자리 창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기사 출처 : 경인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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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1일 화요일
인도 글로벌기업 인천에 돈줄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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