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4일 화요일

망고 처트니란? 죽기 전에 꼭 먹어야할 인도의 대표 소스


망고 처트니란 무엇일까? 

최근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지진희의 엄마이자 김지수의 까탈스러운 시어머니 역으로 출연 중인 박정수가 극 중에서 언급한 망고 처트니가 화제로 떠올랐다.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에 뽑히기도 한 망고 처트니는 음식이 아니라 음식 재료로, 인도 음식의 표준 양념이라 할 수 있다.

망고 처트니는 보통 덜 익은 풋망고를 사용해 만드는 것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지부터 코코넛까지 온갖 종류로 만들 수 있는 양념이다. 

망고 처트니는 주로 애피타이저로 먹는 빵이나 달 등에 다른 과일이나 해산물 등의 재료와 곁들여 먹는다.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강황, 정황 등의 향신료를 분량에 맞게 식초와 함께 끓여주다가 망고와 마늘 등 처트니 주 재료를 넣고 다시 5분 정도 끓여주면 된다.

인도의 가정에서는 철따라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매일매일 새로 만든 신선한 처트니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인도 현지에서 먹는 처트니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처트니보다 더 매콤하고, 채소와 과일의 자연적인 단맛과 신맛을 이용해 맛의 균형을 이룬다. 

반면, 시중에서 파는 처트니는 타마린드와 야자 설탕 등을 첨가해 망고 처트니를 비롯한 처트니 양념이 동양보다 먼저 대중화된 서양인의 입맛에 맞게 더 달콤하다.

한편 망고 처트니란 무엇인지 접한 누리꾼들은 "망고 처트니, 따말에서 나올때 궁금했는데", "망고 처트니, 당장 만들어봐야겠다", "망고 처트니, 바게뜨에 발라 먹으면 달콤 새콤하니 맛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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