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버스 화재 사고, 최소 8명 사망

(사진=BBC 기사 캡처)

인도에서 버스가 트럭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29일 BBC가 전했다. 

29일 오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서 인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로 가던 버스가 가스 실린더를 실은 트럭과 충돌하면서 불이 붙었다고 현지 경찰이 말했다. 

이로 버스운전자 등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1명이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고 경찰이 말했다. 

이 사고로 수시간동안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BBC는 '차량 점검 상태 미흡, 과적재, 난폭 운전 등으로 인해 인도에서 버스 충돌 사고는 흔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버스 화재 사고로 42명이 사망, 지난 2008년에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버스 사고로 연료탱크가 폭발해 60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다. 

인도 국립범죄기록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인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14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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