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인도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서 버디 10개를 잡아내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인도 델리 골프장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서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만드는 회사 히어로 모터 그룹의 대표인 파완 문잘과 한 조를 이뤘다.
이날 라운드는 2000여 명의 갤러리가 지켜 봤으며 인도출신 프로골퍼인 시브 카푸르, 아니르반 라히리가 우즈 조와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는 유럽 투어와 아시안 투어를 뛰고 있다.
18홀 스킨스 방식(홀마다 상금을 거는 것)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우즈는 버디를 10개나 잡고 보기를 1개로 막는 등 ‘황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상대 조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인도 현지 언론은 우즈가 초청료 200만 달러(약 21억 6천만원)를 받고 인도에 왔다고 소개했다. 우즈는 초청료 중 일부를 인도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우즈는 “지금껏 경기를 치러본 코스 중 가장 페어웨이가 좁아 티샷을 날릴 때 걱정도 했다”며 “자선 경기에서 마련된 기금이 인도의 골프 유망주를 돕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 출처 : 이데일리>
우즈는 5일(한국시간) 인도 델리 골프장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서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만드는 회사 히어로 모터 그룹의 대표인 파완 문잘과 한 조를 이뤘다.
이날 라운드는 2000여 명의 갤러리가 지켜 봤으며 인도출신 프로골퍼인 시브 카푸르, 아니르반 라히리가 우즈 조와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는 유럽 투어와 아시안 투어를 뛰고 있다.
18홀 스킨스 방식(홀마다 상금을 거는 것)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우즈는 버디를 10개나 잡고 보기를 1개로 막는 등 ‘황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상대 조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인도 현지 언론은 우즈가 초청료 200만 달러(약 21억 6천만원)를 받고 인도에 왔다고 소개했다. 우즈는 초청료 중 일부를 인도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우즈는 “지금껏 경기를 치러본 코스 중 가장 페어웨이가 좁아 티샷을 날릴 때 걱정도 했다”며 “자선 경기에서 마련된 기금이 인도의 골프 유망주를 돕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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