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나라별 빵의 종류 "포카치아, 나 이태리제야"


보통 바게트는 프랑스, 베이글은 미국으로 알고 있었지만 다양한 빵의 종류에 따라 어떤 국적을 갖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라별 빵의 종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빵을 좋아하는 누리꾼들마다 포스팅 열기가 뜨겁다.

종이쇼핑봉투에 길쭉하게 나와있는 바게트빵은 설탕과 유지, 계란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빵을 프랑스빵으로 알려졌다.

8자모양으로 만든 브레첼은 죽은자를 위로해 기도하는 모습을 본 딴것에서 유래됐다. 

뻑뻑한 느낌이면서도 매력적인 스콘은 영국에서 티타임에 홍차와 함께 즐긴다.

포카치아는 이탈리아빵으로 주로 서민들이 즐겨먹던 빵이라고 전해진다. 토핑에 따라 다양한 맛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수십 종류의 포카치아가 존재한다고 한다.

인도요리에 찰떡궁합인 난은 양고기나 커리 등과 함께 싸서 먹는데 맛을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진 고기로 만들어낸 미트파이 호주빵은 호주사람들이 매일 아침 미트파이를 들고 출근한 정도로 인기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

페이스트리 반죽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흥건하게 육즙이 나올 정도로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빵에도 국적과 용도가 다르네", "빵만 좋아했을뿐 어떨때 먹어야 하는지 몰랐는데 앞으로 분위기와 맛에 따라 먹어야쥐", "베이글을 야채나 햄을 넣고 샌드위치를 해먹기도 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기사 출처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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