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일 화요일

인도 면사 수출 가격 하락 부채질

중국 비축 면 출하가 인하 파급 영향

중국 정부 비축 면 출하가 4.2% 인하 결정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면 수출국인 인도의 대 중국 수출이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인도의 대중국 면사 수출은 물량이 줄고 가격 인하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가고 있다.

*중 수요자 코스트 경감 톤당 1,000위안  
 비축면 출하 가격을 종전 톤당 18,000위안에서 17,250위안(2,800달러)으로 4.2% 인하하는데 따르는 중국 방적업체들이 비축 면 구입 시 실질적인 코스트 경감액은 톤당 1,000위안에 이를 것으로 투자 컨설팅 전문가들이 분석됐다.

  또 이번 출하가 인하로 비출 면 판매량은 현재 월 17만 톤에서 월 40만-5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비축 면 4톤 구입 시 1톤 수입 쿼터 허용 정책이 수입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전망이 불확실하다.

 대부분 신장지구에 저장되어 있는 비축 면을 실수요업체들이 몰려있는 산동성으로 옮기는데만 톤당700-900위안이 들기 때문에 저장 비축 면의 품질과 수송 문제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 인도 수출 면사가 추가 인하 압력 우려  인도 업계는 중국 정부의 비축 면 출하가 인하 발표를 계기로 중국 바이어들의 인도산 면사 수입 단가 인하 압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늘고 있다.
중국 바이어들은 이미 지난 1월부터 미 달러화에 대한 루피화 강세를 이유로 면사 가격 인하를 요구해왔던 터이기 때문에 추가 인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kg당 3.40달러였던 32수 호이저리 면사는 이미 3월 들어 20센트(( kg당 12루피)가 떨어진 상태다.

 한편 중국의 인도산 면사 수입과 관련, 인도 면 연합의 비시완하탄 사무총장은 “중국 수입업자들은 새로운 면 정책을 예견하고 두 달 전부터 면사 수입 물량을 줄여왔다.” 고 밝히고 “인도보다도 다른 나라들의 영향이 더 심각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 출처 :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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