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전자제품 표시기준을 크게 강화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및 업계에 따르면 인도 표준국(BIS)은 이달 초 시행 예정인 ‘BIS 전자제품 승인번호 표시기준’에서 승인번호를 기존 스티커에서 ‘스크린인쇄’ 또는 ‘음각(Engrave)’이나 ‘양각(Embossing)’으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스크린인쇄는 제품이나 포장지에 그림 등과 함께 승인번호를 새기도록 하는 것이다. 전자진흥회 확인으로는 당초 이달 3일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업계의 시기 연장 요청 등으로 3개월 연기될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기준 강화에서는 승인번호를 눈에 잘 띄는 위치에 글자 크기 12폰트 또는 브랜드명 크기의 4분의 1 가운데 작은 크기로 하되 6폰트 이상으로 하도록 했다.
현지 언론 등은 이번 기준 강화가 제품의 가격 상승 및 제품 출시 지연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도했다. 한 매체는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 “새로운 기준은 다양한 생산라인과 모델을 운영·생산하는 업계와는 맞지 않다”며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이것은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 수명주기가 짧아지는 상황에서 바뀐 기준으로 승인번호를 표시하기 위한 틀과 도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본다. TV·태블릿PC와 같은 제품은 금속 도금을 하는데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전자진흥회 관계자는 “인도 진출 우리 기업들이 현지 IT 협회·단체와 공조해 이달 3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도를 3개월 정도 유예를 요청했으며 그것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3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및 업계에 따르면 인도 표준국(BIS)은 이달 초 시행 예정인 ‘BIS 전자제품 승인번호 표시기준’에서 승인번호를 기존 스티커에서 ‘스크린인쇄’ 또는 ‘음각(Engrave)’이나 ‘양각(Embossing)’으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스크린인쇄는 제품이나 포장지에 그림 등과 함께 승인번호를 새기도록 하는 것이다. 전자진흥회 확인으로는 당초 이달 3일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업계의 시기 연장 요청 등으로 3개월 연기될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기준 강화에서는 승인번호를 눈에 잘 띄는 위치에 글자 크기 12폰트 또는 브랜드명 크기의 4분의 1 가운데 작은 크기로 하되 6폰트 이상으로 하도록 했다.
현지 언론 등은 이번 기준 강화가 제품의 가격 상승 및 제품 출시 지연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도했다. 한 매체는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 “새로운 기준은 다양한 생산라인과 모델을 운영·생산하는 업계와는 맞지 않다”며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이것은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 수명주기가 짧아지는 상황에서 바뀐 기준으로 승인번호를 표시하기 위한 틀과 도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본다. TV·태블릿PC와 같은 제품은 금속 도금을 하는데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전자진흥회 관계자는 “인도 진출 우리 기업들이 현지 IT 협회·단체와 공조해 이달 3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도를 3개월 정도 유예를 요청했으며 그것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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