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이 후반에 접어든 상황에서 집권 국민회의당(INC)이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 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전략을 찾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민회의당 관계자들은 인도국민당 주도 정당연합체인 국민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중 220∼230석에 그쳐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보고, 반(反) 인도국민당 전선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인도 언론이 26일 전했다.
이런 시도는 100∼120석을 건지게 되면 지역정당들과 합세해 인도국민당의 집권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민회의당 일각에선 올해 총선처럼 여론조사에서 인도국민당에 밀렸지만, 실제 개표 결과 제 1당이 된뒤 지역정당과의 제휴를 통해 집권에 성공한 2004년 총선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당시 국민회의당은 예상을 뒤집고 145석을 얻어 138석에 그친 인도국민당을 제친 뒤 지역정당과 손잡아 정부를 구성한 바 있다.
중도좌파 성향인 국민회의당은 총선 개시 직전 좌파 지역정당 주도로 구성된 '제3전선'에 힘을 합쳐 정권을 창출하자고 제안했다가 이내 철회했지만 다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회의당은 이 제안이 힌두민족주의 성향인 인도국민당 집권 저지를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당은 인도국민당에 반대하는 다른 지역정당과도 얼마든지 손잡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민회의당은 반인도국민당 연합전선을 구축할 경우를 대비, 총리직을 지역정당에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라훌 간디 부총재를 총리 후보로 내세우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회의당이 총선 후 전략에 성공하려면 한 표라도 더 많이 얻어야 하는 처지여서 앞으로 남은 총선기간에 인도국민당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시작된 총선 투표는 앞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세 차례 더 실시되며 결과는 나흘 뒤 발표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국민회의당 관계자들은 인도국민당 주도 정당연합체인 국민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중 220∼230석에 그쳐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보고, 반(反) 인도국민당 전선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인도 언론이 26일 전했다.
이런 시도는 100∼120석을 건지게 되면 지역정당들과 합세해 인도국민당의 집권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민회의당 일각에선 올해 총선처럼 여론조사에서 인도국민당에 밀렸지만, 실제 개표 결과 제 1당이 된뒤 지역정당과의 제휴를 통해 집권에 성공한 2004년 총선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당시 국민회의당은 예상을 뒤집고 145석을 얻어 138석에 그친 인도국민당을 제친 뒤 지역정당과 손잡아 정부를 구성한 바 있다.
중도좌파 성향인 국민회의당은 총선 개시 직전 좌파 지역정당 주도로 구성된 '제3전선'에 힘을 합쳐 정권을 창출하자고 제안했다가 이내 철회했지만 다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회의당은 이 제안이 힌두민족주의 성향인 인도국민당 집권 저지를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당은 인도국민당에 반대하는 다른 지역정당과도 얼마든지 손잡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민회의당은 반인도국민당 연합전선을 구축할 경우를 대비, 총리직을 지역정당에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라훌 간디 부총재를 총리 후보로 내세우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회의당이 총선 후 전략에 성공하려면 한 표라도 더 많이 얻어야 하는 처지여서 앞으로 남은 총선기간에 인도국민당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시작된 총선 투표는 앞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세 차례 더 실시되며 결과는 나흘 뒤 발표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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