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2억4천만명 느는 반면 일자리는 1억개 증가 그쳐
인도에서 향후 10년간 노동가능인구(15∼64세)가 2억4천만명 증가하겠지만 일자리 창출은 1억개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인도 언론은 19일 현지 코탁마힌드라그룹 산하 코탁증권의 보고서를 인용, 앞으로 10년간 1억5천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당국의 기대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2012년까지 7년 동안은 1천5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 같은 보고서는 인구노령화가 진행되는 선진국과는 달리 인도는 젊은층 인구 급증 덕분으로 조만간 경제대국이 되리라는 전망이 널리 퍼져 있는 가운데 나왔다.
보고서는 이어 인도의 12억 인구 중 63.6%가 노동가능인구에 해당한다면서 일자리를 더 만들려면 대규모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도 정부가 교육에 제대로 투자하지 않아 기술력이 떨어진 노동력이 대거 배출되는 현상도 문제라면서 이들은 급성장하는 첨단업종의 취업을 넘볼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노동력 공급은 넘쳐나지만 수요가 달리면서 임금 및 물가 상승세가 꺾이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에선 현재 노동가능인구의 47.2%가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비중이 17.9%에 불과한 농업부문에 고용돼 있다. GDP 비중이 각각 27.2%와 54.9%인 제조업과 서비스에는 노동가능인구의 24.7%와 28.1%가 취업해 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인도에서 향후 10년간 노동가능인구(15∼64세)가 2억4천만명 증가하겠지만 일자리 창출은 1억개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인도 언론은 19일 현지 코탁마힌드라그룹 산하 코탁증권의 보고서를 인용, 앞으로 10년간 1억5천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당국의 기대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2012년까지 7년 동안은 1천5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 같은 보고서는 인구노령화가 진행되는 선진국과는 달리 인도는 젊은층 인구 급증 덕분으로 조만간 경제대국이 되리라는 전망이 널리 퍼져 있는 가운데 나왔다.
보고서는 이어 인도의 12억 인구 중 63.6%가 노동가능인구에 해당한다면서 일자리를 더 만들려면 대규모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도 정부가 교육에 제대로 투자하지 않아 기술력이 떨어진 노동력이 대거 배출되는 현상도 문제라면서 이들은 급성장하는 첨단업종의 취업을 넘볼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노동력 공급은 넘쳐나지만 수요가 달리면서 임금 및 물가 상승세가 꺾이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에선 현재 노동가능인구의 47.2%가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비중이 17.9%에 불과한 농업부문에 고용돼 있다. GDP 비중이 각각 27.2%와 54.9%인 제조업과 서비스에는 노동가능인구의 24.7%와 28.1%가 취업해 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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