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이 올해 미국군과 중국군 등 외국 군대와 25차례 합동군사훈련을 벌이기로 했다.
인도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3일 군 소식통들의 말을 빌려 인도군이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브라질,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과 올해 25차례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계획을 보면 인도군은 오는 7월 미국, 일본과 서태평양 해역에서 '말라바르' 훈련을 실시하고 이어 러시아 해군과는 '인드라' 훈련을 벌인다. 또 같은 달 시행될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RIM PAC)에 참가하고자 전함 한 척을 하와이로 보낼 계획이다.
인도와 미국은 지난 10년간 외교관계 부침에도 70차례나 합동군사훈련을 한 바 있다.
인도군은 또 이달 말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릴 국제 함대 사열행사에 참여하고자 스텔스 구축함 INS 시발리크를 이미 파견한 상태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인도 동부 웨스트벵갈 주도 콜카타에서 중국군과 합동군사훈련을 벌인다.
국경문제로 1962년 전쟁을 치른 인도와 중국은 아직 국경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대(對)테러 협력 등을 위한 합동군사훈련을 해오고 있다.
인도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여러 나라와 군사협력을 해왔지만, 이제는 해당 국가와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리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합동군사훈련을 적극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총선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가 군사외교 강화를 위한 합동군사훈련 계획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시작돼 9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총선은 다음 달 12일 종료되고 나흘 뒤 결과가 발표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인도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3일 군 소식통들의 말을 빌려 인도군이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브라질,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과 올해 25차례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계획을 보면 인도군은 오는 7월 미국, 일본과 서태평양 해역에서 '말라바르' 훈련을 실시하고 이어 러시아 해군과는 '인드라' 훈련을 벌인다. 또 같은 달 시행될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RIM PAC)에 참가하고자 전함 한 척을 하와이로 보낼 계획이다.
인도와 미국은 지난 10년간 외교관계 부침에도 70차례나 합동군사훈련을 한 바 있다.
인도군은 또 이달 말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릴 국제 함대 사열행사에 참여하고자 스텔스 구축함 INS 시발리크를 이미 파견한 상태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인도 동부 웨스트벵갈 주도 콜카타에서 중국군과 합동군사훈련을 벌인다.
국경문제로 1962년 전쟁을 치른 인도와 중국은 아직 국경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대(對)테러 협력 등을 위한 합동군사훈련을 해오고 있다.
인도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여러 나라와 군사협력을 해왔지만, 이제는 해당 국가와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리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합동군사훈련을 적극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총선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가 군사외교 강화를 위한 합동군사훈련 계획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시작돼 9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총선은 다음 달 12일 종료되고 나흘 뒤 결과가 발표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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