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RBI)이 외국인에 대해 1년 미만 루피화 표시 단기 채권 매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핫머니(투기성 단기자금)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RBI는 최근 외국기관투자가(FII)들의 자금이 국내로 과다 유입되는 것을 우려해 단기 국채 매입을 막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파생상품을 통한 장기 채권 헤지(위험회피) 투자는 가능하게 했다. 외국인 자금이 지나치게 많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중앙은행은 12개월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에 대한 헤지도 허용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단기 채권 판매량은 줄어들겠지만 단기 채권에 대한 투자 제한의 규모는 작고, 장기 채권 거래는 계속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도의 55억달러 규모의 단기 채권 투자 한도 가운데 외국인 매입 비중이 95%에 달해 인도 기준 금리 상향 조정과 루피 강세 노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결정은 국채 가격 상승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기사 출처 : 조선비즈>
RBI는 최근 외국기관투자가(FII)들의 자금이 국내로 과다 유입되는 것을 우려해 단기 국채 매입을 막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파생상품을 통한 장기 채권 헤지(위험회피) 투자는 가능하게 했다. 외국인 자금이 지나치게 많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중앙은행은 12개월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에 대한 헤지도 허용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단기 채권 판매량은 줄어들겠지만 단기 채권에 대한 투자 제한의 규모는 작고, 장기 채권 거래는 계속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도의 55억달러 규모의 단기 채권 투자 한도 가운데 외국인 매입 비중이 95%에 달해 인도 기준 금리 상향 조정과 루피 강세 노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결정은 국채 가격 상승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기사 출처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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