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8일 금요일

인터넷 달군 ‘인도 카레’ 사건 원인은 육두구?

식당에서 손님 23명이 집단으로 혀가 마비되고 두통과 함께 일부 구토 증상을 보인 사건의 원인이 결국 밝혀지지 않았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집단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을 밝힐 수 없다’고 통보, 사건을 내사 종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건 발생은 지난 15일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인도음식 전문점에서 일어났다. 이 곳에서 점심, 저녁을 먹은 손님 가운데 23명이 두통, 마비, 구토 등의 비슷한 증상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입원했다. 다행히 이튿날 상태는 모두 호전됐다. 당시 2∼6명 단위의 손님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팔락파니르’, ‘치킨 코르마’ 등 카레가 포함된 메뉴를 고른 사람들에게서만 증상이 나타났다. 증상을 보인 사람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해당 보건소는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복통과 설사가 없고 음식을 섭취한 후 1∼2시간 이내 증세가 나타난 점으로 미뤄 감염병인 식중독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1차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경찰은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해당 음식점에서 수거한 향신로 8가지와 식재료 31가지, 구토물 등을 감정한 결과 독극물이나 농약과 같은 의심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고 확인했다.국과수는 카레 요리에 쓰이는 향신료 중 하나인 육두구 성분을 과다 섭취했을 때 두통, 메스꺼움, 어지럼증, 입마름 등의 증상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단순 참고 의견으로 제시해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을 수 없게 됐다. 또 육두구 경우 식약처에서 사용량이나 조리 방법 기준을 정해둔 식품이 아니라 업주나 주방장에 대해 과실 여부를 따지기도 어렵다.
<기사 출처 : 경향신문>

멸종위기 바다거북 900마리 인도서 죽은 채 발견

인도 남부지방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90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바다거북들은 인도 남부 도시 첸나이에서 130㎞ 떨어진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한 해안가에서 발견됐습니다.

죽은 거북들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올리브 리들리 거북'입니다.

환경단체들은 연안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새우잡이 배의 그물에 걸려 거북이 떼죽음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03년에도 거북 3천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기사 출처 : KBS 뉴스>

인도 해군총장, 연쇄 잠수함 사고 끝에 사퇴

D.K. 조시 인도 해군참모총장이 26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뭄바이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 연기누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27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조시 참모총장은 26일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7시 사이 뭄바이항에서 50km 떨어진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잠수함 신두라트나호에서 연기누출 사고가 난 지 수시간 뒤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국방부는 이를 즉각 수락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조시 참모총장이 이번 사고를 비롯해 최근 수개월간 여러 차례 발생한 잠수함 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후임을 정식 임명할 때까지는 R. K. 도완 참모차장이 참모총장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제인 신드라트나호에서 일어난 사고로 장교 2명이 실종되고 사병 7명이 연기 흡입에 따른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은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선실에나 배터리실에서 누전 등에 따른 화재로 연기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도 해군은 잠수함 14척을 보유 중이나 7∼9척만 언제든지 작전을 수행할 수 있고 나머지는 정기적인 수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작년 8월 뭄바이 해군조선소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제 잠수함 신두라크샤크가 폭발, 침몰하면서 18명이 숨진 데 이어 일어났다. 당시 사고는 1971년 인도와 파키스탄간 전쟁 도중 파키스탄 잠수함에 의해 인도 해군 구축함 1척이 침몰된 이후 발생한 인도 해군 최악의 사고로 기록됐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인도인 60% "총선서 제1야당 찍겠다"<여론조사>

인도 유권자 10명 중 6명이 5월 총선에서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을 지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작년 12월 7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인도 전국의 유권자 2천464명을 인터뷰한 결과 나왔다고 인도 언론이 27일 전했다.

설문조사 요원이 무작위로 자택을 방문해 얻은 이번 조사결과의 오차범위는 ±4%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총선에서 인도국민당을 선택하겠다고 밝힌 반면 집권 국민회의당을 찍겠다는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특히 응답자의 70%가 현 정치상황에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인도국민당 유세를 이끄는 총리 후보 나렌드라 모디에 대해 응답자의 78%가 호감을 표시했다. 그에게 비호감을 나타낸 응답자는 16%에 그쳤다.

힌두민족주의 성향인 모디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의 주총리에 오른 직후인 2002년 관내에서 발생한 힌두교도와 무슬림 간 유혈충돌 과정에서 힌두교도 편을 들어 사태를 방관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친기업 정책으로 구자라트 주경제를 일으켜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 모디는 집권하면 인도의 나머지 지역에도 자신의 경제발전 '비법'을 전파하겠다며 득표활동을 펴고 있다.

10년간 집권한 국민회의당은 각종 부패사건과 '지도력 부재'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 말 치러진 델리 등 5개주 하원선거에선 4개주에서 인도국민당에 참패를 당했다.

국민회의당 '실제'로서 유세를 이끄는 라훌 간디에 대해 응답자의 50%가 호감을 나타냈고 43%는 비호감을 표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프라카시 자바데카르 인도국민당 대변인은 "인도국민당이 총선에서 우세할 것이라고 나온 기존 여론조사 결과와 유사하다"며 반겼다. 

반면 국민회의당 소속인 만모한 싱 총리의 대변인 판카지 파차우리는 "인도는 매우 크고 복잡한 나라"라며 "여론조사 기관이 고작 2천500명 정도의 의견을 묻어 결과를 내놓은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폄하했다.

국민회의당은 최근 인도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는 공정성이 결여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외환은행 인도 국영은행과 손 잡았다

외환은행이 인도 최대 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과 손잡고 한국과 인도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나선다.

외환은행은 27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SBI와 무역금융·외국환 분야에서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BI는 인도에 1만4,388개, 해외에 178개 지점을 보유한 인도 최대 은행이자 국영은행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제휴로 한국에 진출한 약 9,000여명의 인도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에 진출한 인도 기업 및 인도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9월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한 SBI가 한국 내 지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협력의 폭도 커질 것으로 외환은행은 기대했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SBI와의 제휴로 외국환과 무역금융에서 더욱 앞서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서울경제>

인도 마라트와라 상공회의소 사장 전주 방문!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마라트와라 상공회의소와의 MOU 후속 조치 논의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마라트와라(Marathwada) 상공회의소 사장 Mr. Hemant(헤만트)를 포함한 11명의 인도 경제사절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
 마라트와라 상공회의소 인도 경제사절단은 27일 오전 10시 전주시청을 방문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업무 협약 후속조치로 탄소산업 기술협력 및 투자 유치 협의 등을 논의했으며 한국.인도 간 탄소산업 포럼을 제안했다.
 특히 타타대우, 쌍용, 마인드라 자동차사에 납품하는 Bright사가 오는 4월경 전주 소재 탄소융합부품소재창업보육센터 입주해 사업화는 물론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섬유 및 탄소복합재 공동연구를 제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마라트와라 상공회의소의 방문은 인도 대사의 전주 방문 2주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공동연구는 물론 기술이전, 무역 교류에도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주산 탄소제품의 해외 판로 확보가 가시화될 전망이어서 국내 탄소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헤만트 상공회의소 사장은 “전주의 탄소산업 육성과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며 “양국이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고 밝혔다.

 이에 송하진 시장은 “양국의 민간교류 확대가 탄소산업 시장 성장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며 "전주시와 좋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해 향후 활발한 인적·물적교류를 기대한다” 고 답하면서 인도기업의 활발한 투자유치를 당부했다.
 한편 인도 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은 28일까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해 기술협력 협의를 추진하고 탄소관련 전주의 핵심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집주인 살해범을 잡은 인도 앵무새 '엘큘 포아로'

앵무새 형사가 실제 나타났다. 인도의 한 앵무새가 주인을 살해한 범인을 잡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피플은 현지 매체인 '인디아 타임스(The Times of India)'를 인용, '엘큘'이란 별명의 앵무새가 인도 아그라 지방에 있는 집주인의 살인범 수사를 해결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엘큘은 영국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에 나오는 유명 탐정주인공 '엘큘 포아로'.

보도에 따르면 여성 닐람 샤르마와 그녀의 개가 지난 20일 집 안에서 살해됐다. 경찰 수사는 한동안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며칠후 죽은 아내 닐람의 남편인 비제이가 기르던 앵무새의 흔치않은 행동을 발견한 것.

닐람이 죽은 후 조카인 아슈토쉬가 오기만 하면, 이 엘큘 앵무새가 '꽥' 소리를 내면서 외쳐댔다고 한다. 남편 비제이는 "서로 얘기중에 '아슈토쉬'란 이름만 나오면 앵무새가 꽥 소리를 냈다"며 "점점 (조카에) 의심이 들기 시작했고,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슈토쉬를 심문해 곧 범행 자백을 받아냈다.

조카인 아슈토쉬는 삼촌의 집을 털려고 했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범행 도중 닐람이 자신을 알아차리는 바람에 칼로 찔렀고, 개도 짖는 바람에 칼로 죽였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증인 한명이 살아남아 있었고, 그는 정의는 살아있다는 걸 증명했다.
<기사 출처 : 마이데일리>

인도 제1야당, 외국소매업체 진입 허용 전망

5월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점쳐지는 인도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이 외국 소매업체의 인도 슈퍼마켓 진입 반대당론을 접을 의사를 내비쳤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국민당 총리후보는 27일(현지시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전인도상인연합회(CAIT) 행사에 참석, "인도 상인들은 (외국의) 큰 소매업체들에 겁먹지 말고 그들과 경쟁하고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고 인도 언론이 28일 전했다.

모디는 "우리는 외국 업체들로부터 오는 도전을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며 상인들은 기술을 받아들여 시장에 접목시키고 큰 업체와 협약을 맺어 온라인 상거래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모디의 발언은 국민회의당이 이끄는 현 정부가 2012년 외국 소매업체가 인도 슈퍼마켓 부문의 지분을 51%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문호를 더 개방한 조치에 대해 인도국민당이 줄곧 반대해온 가운데 나왔다.

이에 따라 그의 발언은 인도국민당 당론이 바뀔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됐다.

인도국민당은 CAIT 소속 상인들과 함께 외국 소매업체가 인도에 들어와 슈퍼마켓을 운영하면 수백만명에 달하는 소상인과 노점상의 생계가 위험에 처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발언은 특히 지난달 인도국민당이 이끄는 북서부 라자스탄 주정부와 인도 반부패신당 아마드미당(AAP)이 집권하던 델리 주정부가 직전 주정부의 외국 소매업체 허용정책을 각각 뒤집은 뒤 나온 것이다. 

중앙정부의 외국 소매업체 투자확대 조치에 대해 각 주정부는 자체적으로 수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최근 인도에선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인도국민당이 총선에서 10년간 집권해온 국민회의당에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혼다車 인도 타푸가라 공장서 생산 돌입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HCIL)이 현지 타푸카라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에 돌입한다.

타푸카라 공장은 라자스탄 주에 설립된 최초의 자동차 제조 공장으로 면적은 약 55만평, 종업원 수는 약 3200명, 누적 투자는 약 7조원 규모에 달한다. 단조, 프레스 샵, 파워트레인 샵, 용접 샵, 플라스틱 몰딩, 엔진 조립, 프레임 조립과 엔진 시험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는 통합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혼다의 글로벌 사업에서 축적된 최고 수준의 제조 노하우와 실행 능력을 자랑하고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과 최신 장비를 채택하고 있으며 인체 공학 및 향상된 가동 효율성과 안전성을 실현하기 위한 최상의 레이아웃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환경과 에너지 및 기타 천연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에 대해 큰 관심을 쏟고 있으며, '어메이즈'가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예정이다.

타푸카라 공장은 2008년 9월 엔진 부품용 프레스 샵과 파워트레인 유닛으로 가동을 시작했던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HCIL)의 두 번째 현지 공장이다. 제 2 공장의 자동차 생산 개시로, 혼다 자동차 인도 법인(HCIL)의 총 설비 생산 능력은 인도 내 24만대로 증가했다.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HCIL)의 대표이자 CEO인 히로노리 카나야마(Hironori Kanayama)는 "제2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개시함으로써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이 중요한 도약의 시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인도 소비자들의 강력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어메이즈', '올 뉴 시티' 같은 모델 혹은 전도 유망한 라인업을 마련하면서 혼다자동차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스포츠조선>

인도 사하라그룹 회장, 사기혐의로 체포돼

인도 재벌그룹 중 하나인 사하라 그룹의 수브라타 로이 회장이 사기혐의로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28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로이 회장은 지난 26일 사기혐의로 대법원에 출두해야 함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뒤 이날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도 러크나우의 한 경찰서에 자진출두했다가 체포됐다.

그는 그룹산하 계열사 2곳을 통해 채권을 발행, 39억 달러(약 4조2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뒤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그는 변호사의 보석요청이 대법원에 의해 기각됨에 따라 다음달 4일까지 구금됐다가 대법원에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6일 로이 회장이 출두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러크나우 경찰은 다음날 그의 자택을 급습했다가 체포에 실패하자 그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 로이 회장은 이날 경찰 출두에 앞서 낸 성명에서 "92세로서 건강이 좋지 않은 노모를 돌보느라고 대법원에 나가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로이는 맨주먹으로 출발해 1978년 회사를 세운 뒤 오늘날의 사하라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자산규모가 110억 달러인 그룹은 금융, 건설, 제조, 항공, 언론 등 다양한 부문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특히 뉴욕과 런던에는 호텔까지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 크리켓팀을 후원하고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원(FI)에 참가하는 인도팀 지분도 갖고 있다. 러크나우에 본사를 둔 그룹은 110만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4년 2월 26일 수요일

인도 뭄바이 해안서 잠수함 화재…2명 실종 7명 부상

인도 서부 뭄바이 해안에서 26일(현지시간) 해군 잠수함 사고로 7명이 다치고 2명이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해군 대변인인 라훌 신하 사령관에 따르면 이날 뭄바이 해안에서 훈련 중이던 잠수함에서 연기가 감지돼 구조작업이 진행됐다.

해군은 선원 7명이 잠수함에서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신하 사령관은 "잠수함이 뭄바이 해안에서 정기 훈련을 진행하던 중 연기가 감지돼 진화 조처를 취했다"며 "(구조된) 선원 모두 의료진의 지휘 아래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해군 관계자는 잠수함에 탑승한 다른 선원 2명이 선체에서 발견되지 않아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잠수함은 현재 뭄바이 항구로 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잠수함에서 연기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뭄바이 해안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러시아에서 건조된 신두라크샤크호(S63)가 화재로 침몰해 해군 1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김영익 박사, 인도 ‘아유르베다’ 특수•재활교육 접목

장애아동 재활교육 위해 아유르베다병원과 MOU


  지난 2010년 10월 한국힐링학회 아유르베다 연수과정 장면.(사진제공=언어샘아동발달센터)
 
 국내 장애아동들의 특수∙재활교육을 위한 대체요법으로 인도의 전통의학 ‘아우르베다’가 접목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언어재활과 특수교육 전문가인 김영익(46∙교육학) 박사는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를 장애아동 치료에 응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김 박사는 지난 2월초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인도 뿌네에서 ‘아유르베다’ 대체요법에 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에서 ‘아유르베다’ 대체요법을 국내에 접목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인도 현지 법률사무소의 입회하에 아유르베다 병원(GLOBAL AYURVED ACADEMY)과 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2월초순 인도 뿌네 아유르베타 자격과정 연수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장면.(사진제공=언어샘아동발달센터)
 

 앞서 지난 2010년에는 한국힐링학회에서 아유르베다 연수과정을 이수한 바 있는 김 박사는 이번 2월 방문에서 ‘아유르베다요법’의 효능을 최종 검토한 데 이어 적극 활용할 방침을 세웠다. 
 김 박사는 국내 재활치료센타 원장들과 함께 인도 현지에서  ‘아유르베다요법’ 재활교육의 숙련도를 높이고자 인도의 의사인 Pankaj(39•뿌네대학 아유르베다 학과졸업)를 초빙해 연수과정을 이수, 아유르베다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김 박사가 ‘아유르베다 요법’에 애착을 갖게 된 데는 대학 강단 또는 자신이 직접 운영해 온 아동발달센터(언어샘)에서 언어재활 또는 특수교육에 전념해 왔으나 재활교육의 한계에 부딪쳐 고민하던 중 그 대안으로 만난 ‘아유르베다’의 효능에 매료된 탓이다.

 김 박사가 ‘아유르베다’의 효능을 최초 검증한 것은 지난 2012년 한국 힐링학회에서 아유르베다 연수과정을 이수한 후 자신이 운영하는 발달센터 임상 현장에서 장애아동의 의사소통발달, 정서발달, 신체발달 등에 접목한 데서 비롯됐다. 
 실제 김 박사가 운영하는 언어샘아동발달센터에서 재활교육을 받는 조모군(6•자폐성장애)의 어머니 박선자(39)씨는 “아이가 주의집중도 못하고 심하게 몸을 움직이며, 신경이 날카롭고, 짜증을 많이 내는 증세를 보였으나 심리운동재활교육에 아유르베다요법을 병행한 후로는 정서적인 안정과 집중력 향상, 타인과의 눈 맞춤과 의사소통발달에 향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적장애를 앓는 김모(11)군의 어머니 김선민(40)씨는 “아이가 인지기능, 기억력, 언어발달이 약한 탓에 학교생활에서 소심하고 심리적으로 상처를 잘 받았으나 아유르베다 마사지와 시노다라요법을 하고 난후부터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8월 인도 의사인  Pankaj(39)씨 초청에 의한 아유르베타 자격증 수여식 장면..(사진제공=언언샘발달아동센터)
 김영익 박사에 따르면 ‘아유르베다’는 인도의 전승의학(傳承醫學)을 총칭해 이르는 말이다. 아유르는 ‘장수', 베다는 ‘지식'이라는 뜻으로 생명(건강) 과학을 의미한다. 아유르베다의 발상은 약 3000년 전이며, 4개의 베다 중에서 가장 새로운 ‘아타르바베다(Atharva-veda)'에는 수많은 의약이 등장한다.

 아유르베다는 인간을 전체적으로 생각하는 치료의 한 방법이자 삶의 한 방법이다. 또한 예방을 강조하고 개인으로 하여금 적절한 식이 요법, 생활 습관 및 신체, 정신, 의식의 균형을 재충전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영익 박사는 “아유르베다의 철학적 이념과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확인된 긍정적 결과를 토대로 1차적으로 장애로 인한 발달에 어려움을 가지는 장애아동들에게, 2차적으로는 장애예방의 재활 교육적 신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접근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언어샘아동발달센타에서 아유르베다 요법에 의한 재활교육을 받는 장면.(사진제공=언어샘아동발달센터)

 국내에서는 이미 얼마 전부터 아유르베다 마사지, 명상, 요가 등의 이름으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또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피부미용분야에 소개돼 오기는 했으나 국내 최초로 청소년 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재활교육 분야의 대체요법으로 접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김 박사는 ‘아유르베다’의 남발과 오용을 억제하고자 지난해 11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아유르베다요법사’라는 자격과정을 신청해 놓고 현재 등록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김영익 박사는 영남대학과 마산대학, 공주교육대학 등 강단에서 특수교육관련 과목의 강사이자 ‘언어샘아동발달센터’ 운영자로서 이동치료실을 갖춘 특수차량을 개발, 활용해 재활치료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재활서비스를 펼쳐왔다.
<기사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인도 도시에 출몰한 수컷 표범



23일(인도 시각)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약 60km 떨어진 도시 미룻에서 표범 출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표범은 미룻 근처 습지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인도경찰청장 아브히스케크 싱은 25일 "표범을 잡기 위해 출동했던 경찰관 1명을 포함해 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싱은 "당시 출몰한 표범은 다 자란 수컷이었다"며 "힘이 엄청나 미룻에 머물고 있던 주민들이 크게 놀랄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룻의 주택 건설 현장에 뛰어드는 표범 / 사진=트위터 @timesofindia]


수컷 표범은 23일 당시 미룻의 영화관과 주택, 병원 등을 누볐는데요. 이로 인해 미룻 도시 전체가 공포에 휩싸이자 도시 당국은 도시 내 학교 휴교령과 가계 폐점 조치를 내렸습니다.

수컷 표범은 포획이 되지 않은 채 표적 시야에서 사라졌는데요. 이틀 동안 표범의 공격 징후가 보이지 않자 도시 당국은 휴교령과 폐점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기사 출처 : 위키트리>

'웹쇼핑 신대륙' 인도 쟁탈전, 아마존ㆍ스냅딜ㆍ플립카트 붙었다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 뒤늦게 불이 붙었다. 

인도는 전자상거래와 어울리지 않는 곳으로 여겨졌다. 우선 인터넷과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다. 현재 인터넷쇼핑몰 구매자의 65%가 신용카드 대신 자금이체로 대금을 지급한다. 게다가 고속도로를 포함한 교통 사정이 열악해 주문이 밀려오더라도 신속하게 배달하기가 만만치 않다. 



상황이 달라졌다. 혹은 전망이 바뀌었다. 저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 인구가 늘어났다. 중국 시장에서 토종 알리바바에 밀려 고배를 마신 이베이와 아마존이 인도는 놓칠 수 없다며 뛰어들면서 시장을 달구었다

이베이는 지난해 6월 전략적 투자자 그룹을 구성해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스냅딜에 5000만달러의 투자를 주도했다. 아마존은 같은 달 인도에 인터넷쇼핑 포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인도 인터넷쇼핑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이베이에서 투자를 받은 스냅딜과 아마존, 인도 토종업체 플립카트의 삼파전으로 벌어지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투자은행 알레그로 어드바이저스를 인용해 지난 3년 동안 인도에서 53개 전자상거래업체가 벤처캐피털 펀드에서 8억5300만달러를 투자받았지만 몇몇은 벌써 문을 닫았고 이제 경쟁은 스냅딜과 플립카트의 양강 구도로 좁혀졌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아미트 아가왈 아마존 인디아 사장은 최근 인도의 이코노믹 타임스에 "우리는 중국에서의 실책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도는 아마존에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아가왈 사장은 "우리는 진출에 앞서서는 신중하지만 일단 발을 들여놓은 뒤에는 공격적으로 영역을 넓힌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이 뛰어들면서 가격 인하 바람이 불었고 독점 판매 경쟁이 벌어졌으며 배송시간이 단축됐다.

아마존은 지난해 12월 인도 주요 6개 도시에서 익일 배송 보장제를 시작했다. 그러자 플립카트와 스냅딜이 따라왔다. 다만 스냅딜은 뭄바이에서만 일단 적용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독점 판매는 차별화를 위해서다. 플립카트는 이달 초 모토로라의 신형 스마트폰 모토G를 자사 사이트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했다. 플립카트를 공동 창업한 사친 반살 최고경영자(CEO)는 기술력과 공급망, 브랜드가 강한 덕분에 모토G를 자사 사이트에서만 팔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1월에는 스냅딜이 태만 오플러스의 태블릿 PC를 자사 사이트에서만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스냅딜을 공동 설립한 쿠날 발 CEO는 독자적인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의류 같은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디파크 스리나스 알레그로 어드바이저스의 파트너는 "플립카트가 인지도에서 가장 앞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브랜드를 중시하는 인도에서는 인지도가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는 모토로라가 플립카트를 초기 독점 유통업체로 삼은 이유라고 그는 덧붙였다. 

플립카트와 스냅딜은 내년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플립카트는 지난해 3월 결산한 회계연도에 1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홍콩의 투자은행 크레디리요네(CLSA)는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올해 31억달러에서 2019년 이내에 2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한다고 예상했다. 앞으로 5년 새 7배로 커진다는 전망이다.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통계청이 약 372억달러로 집계한 지난해 한국 전자상거래 규모에 크게 미달한다. 베인앤컴퍼니가 추산한 중국의 지난해 전자상거래 규모 2124억달러에는 더더욱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 시장이 열리는 만큼 성장성만은 가장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일본이 미국에 원폭투하'...인도 교과서 무더기 오류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州)에서 사용되는 중학생 교과서에 충격적인 실수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인도 매체 타임오브인디아(TOI)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자라트 교육리서치훈련 위원회(GCERT)가 발행한 8학년용 사회과 교과서에는 159개의 오류가 발견됐다. 사실이 잘못 기술돼 있거나 맞춤법이 틀린 것이 대표적인 오류이다.

현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내용은 '일본이 2차 세계 대전 중에 미국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는 황당한 내용이다. 이외에도 '마하트마 간디가 1948년 10월 30일 암살됐다'고 기술돼 있지만 실제 암살된 것은 1월 30일이다.

5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보는 이 교과서에는 '벌목 때문에 유독가스인 삼산화탄소(CO3) 발생이 증가했다'는 내용도 있지만 자연계에선 CO3가 존재하지 않는다.

지역 교육당국은 교과서 오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지만 교실에서 이를 회수해가지는 않았다. 지역 교육감 부펜드라신 추다사마는 "2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설치해 조사에 착수했다. 조속히 오류를 시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자라트대학의 바산트 바트 교수는 현지방송 NDTV와의 인터뷰에서 교과서가 유통되기 전에 "기본적인 검토 작업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6학년과 7학년, 8학년 교과서는 유통된 지가 꽤 됐지만 주정부는 오류를 파악조차 못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인도 군소정당들, 총선 승리 위해 제3전선 구축키로

인도 군소정당들이 오는 5월에 있을 총선 승리를 위해 제3전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26일 인도 언론들에 따르면 인도공산당(CPI) 등 일부 좌파정당과 동부 비하르 주정부를 이끌고 있는 지역정당 자나타달,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를 맡고 있는 사마지와디당(SP) 등의 대표들은 지난 25일 수도 뉴델리에서 회의를 개최해 제3전선을 구축한다는 데 합의했다.

인도공산당 간부인 프라카시 카라트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국민회의당은 지난 10년 동안 집권하면서 엄청난 부패사건들을 저질렀고 인도국민당은 힌두와 무슬림 사이의 갈등을 조장한다”며 “11개 정당들은 두 거대 정당에 맞서기 위해 합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프라카시 카라트는 “추후 일부 지역정당이 제3전선에 합류할 것”이라며 “앞으로 제3전선 참가 정당연합체의 이름을 정하고 총리 후보는 총선 이후에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어느 정당도 단독으로 과반의석을 얻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 출처 : 아주경제>

2014년 2월 25일 화요일

인도, 러시아제 Su-30MKI 270대 확보 구상

인도가 러시아제 Su-30MKI 전투기를 최대 272대까지 확보하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의 항공산업체 ‘힌두스탄 항공’은 러시아로부터 272대의 Su-30MKI를 생산하는 것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24일 밝혔다.

현재 인도 공군은 러시아로부터 50대를 직접 구매하고, 134대를 힌두스탄 항공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도입하고 있다. 러시아와 합작 개발중인 5세대 스텔스 전투기 T-50과 인도 국산 전투기인 테자스(Tejas) 생산에 문제가 생기면 Su-30MKI를 추가 생산해 전력공백을 막게 된다.

인도의 국산 테자스 전투기는 빠르면 2015년부터 인도 공군에 배치될 전망이다.
<기사 츨처 : 세계일보>

미래 스마트폰 시장… “중국 지고 인도 뜬다”

인도가 미래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시장이 성숙해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인도가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IDC는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가 전체 휴대전화의 80%를 차지한다고 집계하고 그동안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주춤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는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전 분기 대비 4.3% 감소한 9080만대에 그쳤다. IDC는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한 것은 2011년 2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IDC는 인도에서 저가 휴대전화의 시장점유율이 스마트폰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 세계에서 인도의 휴대전화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4분의 1이 넘는다. 인도에서는 지난 해 100달러 미만 휴대전화가 2억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7000만대가 판매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가 휴대전화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CNBC는 설명했다.
IDC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저가 휴대전화시장의 성장가능성도 크다고 강조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지난해 1억5000만대의 저가 휴대전화가 팔렸다. 일본과 중국,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에서는 지난해 1억4100만대 판매됐다.
사이먼 베커 IDC 중동 및 아프리카(CEMA) 모바일 프로그램매니저는 “지난해 6억6000만대의 저가 휴대전화가 출하됐다”면서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의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가 휴대전화시장에서 (스마트폰이) 큰 성장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이투데이>

인도내무 "거짓보도 언론 엄단" 발언 하루 만에 철회



수실 쿠마르 신데 인도 내무장관이 집권 국민회의당과 관련한 거짓정보를 퍼뜨리는 일부 언론매체들을 엄단 하겠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발언을 철회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신데 장관은 오늘(25일) 어제 자신의 발언은 TV채널이 아니라 쇼셜미디어의 행태를 지적한 것이라고 한 발짝 물러섰습니다.

인도 언론은 신데 장관이 어제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열린 국민회의당 청년단체 행사에 참석해 일부 매체가 최근 서너 달 동안 허위사실을 보도해 국민회의당을 분노하게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신데 장관은 이런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위협한 뒤 내무부 산하에는 정보부서가 있어 누가 그런 행위를 하는지 알고 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하지만 신데 장관은 잘못된 보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적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신데 장관의 발언은 최근 전국지는 물론 지방지가 집권당인 국민회의당이 오는 5월에 있을 총선에서 제1야당인 인도국민당에 참패당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잇따라 보도한 뒤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전에도 말실수를 여러 번 한 신데 장관이 또 실언했다면서 그의 실언은 총선을 앞두고 '패색'이 짙어지는 국민회의당의 처지를 방증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10년간 집권해온 국민회의당은 각종 부패사건에 휘말려 지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델리 등 5개 주에서 치른 주 하원선거에서 국민회의당은 4개 주에서 인도국민당에 패했습니다.

이후 인도국민당의 총선승리를 점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 SBS>

현대차, 인도 수출모델 1.1리터 디젤 엑센트 눈길

현대자동차 인도 수출모델 엑센트(Xcent)가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카스쿠프 
엑센트는 현대차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최신형 그랜드 i10해치백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세단이다.

이 차량은 이달 초에 열린 ‘2014 델리모터쇼(델리오토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현대차는 당시 “엑센트를 통해 인도 소비자 층에게 고성능 차량을 제공하고자하는 회사의 포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엑센트가 일본 스즈키 자동차의 인도법인 마루티스즈키(Maruti Suzuki)의 디자이어(Dzire)와 혼다 어메이즈를 겨냥해 제작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차량은 무엇보다도 1.1리터 U2 디젤엔진을 장착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격에 민감하고 현지 자동차 브랜드 점유율이 높은 인도 소비자를 상대로 현대차는 외국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현대차가 자사의 기술력과 현지 사정에 맞는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차량을 판매한다면 인구 12억 명의 인도시장은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이 게시물은 보배드림 회원이자 현대차 대학생 프로그램으로 인도 첸나이에 있는 한 학생이 작성했다. 글쓴이는 “인도에서는 소형차나 B세그먼트 차량이 프리미엄 급으로 인식되고 기후 특성상 차량에 열선시트를 장착하지 않는다”고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실내사진과 함께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뒷좌석에 에어벤트와 시거잭이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는 왜 이런 귀한 엔진을 안 파는지 모르겠다”, “만약 우리나라에도 도입된다면 연비효자가 될 것 같다”,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이란 외무장관, 27∼28일 인도 방문

"원유 수출 문제 주요 의제 중 하나"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27∼28일 인도를 공식 방문한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자리프 장관은 뉴델리 방문 기간 인도 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만나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비롯한 지역과 국제 현안은 물론 양국 간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세계 최대 에너지 수입국 가운데 하나인 인도로 이란 원유를 수출하는 문제도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라고 이란 관영 뉴스통신 IRNA는 전했다.

인도는 2012년 서방의 제재 이후 이란산 원유 수입을 대폭 줄였다.

다만 'P5+1'으로 불리는 주요 6개국(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지난해 11월 잠정 합의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대이란 제재 일부를 완화한 상태여서 인도가 자리프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다시 늘릴지 주목된다.

이란과 P5+1은 지난해 11월24일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 중단 등 핵 프로그램 가동을 일부 제한하는 대신 제재를 완화하는 등의 초기 단계 조치를 6개월간 이행하고 늦어도 1년 안에 최종 단계 조치에 대한 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초기 단계 조치를 담은 '공동행동계획'의 이행을 시작해 우선 6개월의 잠정 합의 이행 기간인 오는 7월20일까지를 목표로 최종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인도군 "카슈미르서 반군과 총격전…7명 사살"

인도군은 24일 카슈미르에서 반군과 총격전을 벌여 반군 7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니틴 나르하르 조시 인도군 대변인은 인도군이 숲으로 뒤덮인 쿠프와라 지역을 순찰할 때 반군의 총격을 받았으며 이후 보복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조시 대변인은 인도군의 인명피해는 없으며 군인들이 이 지역에서 반군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인도 통제 카슈미르 주요 도시인 스리나가르 북서쪽으로 약 150㎞ 떨어져 있다.

1989년 이래 무장봉기와 인도군의 진압으로 6만80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되며 반군 진압이 이뤄져도 인도 통치에 대한 반감이 뿌리 깊어 거리 시위를 통해 표출되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인도사위 알리세이크 “인도서 밥먹고 트림하는 것 예의”

인도 남편 알리세이크가 장모와의 식사 중 당당하게 트림했다.

2월 25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외국인 남편들의 한국생활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인도 남편 알리세이크는 한국인 아내 수경 씨와 장모집을 찾아갔다. 알리세이크는 장모가 주방에서 일을 할 동안 소파에 누워 장모에게 장난을 치는 등 장모와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알리세이크는 장모 집에서 식사중 트름을 했다. 아내 수경 씨와 장모가 깜짝 놀랬고 알리세이크는 “인도에서는 트림을 하는 것이 예의다"고 설명했다. 

알리세이크 말에 장모 입이 쩍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기사 출처 : 뉴스엔>

‘쥐들의 천국’ 인도 사원의 특별한 쥐 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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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사원이 쥐를 숭배하고 신성시여기는 알려졌다. 2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의 까르니마따 사원에는 쥐가 2만마리 정도 있으며 이들은 숭배의 대상으로 사원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고 전했다.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 데쉬노크라는 지역에 있는 까르니마따 사원은 쥐를 숭배하는 사원으로 전 세계적으로 단 하나 밖에 없다. 이 사원은 두르가의 화신인 까르니마따를 숭배하기 위하여 19세기 비카네르 지역의 마하라자 강가싱이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쥐는 도시에서는 재앙, 혹은 골칫거리 동물로 인식되어 있다. 하지만 이 사원에서는 다르다. 신도들은 맹금류 등 천적들로부터 쥐를 보호하기 위해 그물 등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쓴다. 또한 매일 쥐들을 공양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먹이를 주기도 한다. 

쥐들은 자유롭게 사원을 돌아다니고, 매일 거대한 그릇에 담긴 우유곡물 등 먹이를 먹는다. 심지어 어린 아이들은 쥐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 이 독특한 광경을 보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사원을 찾는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쥐들에게 과자나 사탕을 주는데 먹이를 주는 것은 거룩한 일로 간주되며 때로는 공양으로 인정받는다. 검은 색과 갈색 쥐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흰색 쥐를 발견하면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믿음도 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수렌더 샤르마는 “이곳은 수십년 동안 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이 없었다”라며 “이 지역사람들은 쥐를 신으로 경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성전의 제사장은 “관광객들을 비롯한 이곳을 방문한 이들이 실수로라도 쥐를 밟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원에서는 조심스럽게 걸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성전의 규율에 따르면 쥐를 밟아 죽이는 것은 죄악이며 가해자는 금이나 은으로 된 쥐 동상을 사서 죄를 용서해달라는 의미로 사원에 바쳐야 한다.
<기사 출처 : 한국일보>

인도 검찰, 이탈리아 수병에 대해 엄하지 않은 보통법 적용하기로

인도 검찰 당국은 24일 인도 어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억류 중인 이탈리아 해병대원 2명에게 보다 엄한 반해적법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최고법원에 통보했다.

이 법을 적용하면 사형까지 가능하다.

인도 정부는 2012년 사건 이후 사형 언도 가능성은 배제한다고 말했으나 반해적법으로 기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는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유엔과 유럽연합 등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탈리아 병사 두 사람은 화물선 경계병으로 탑선 중 남 인도 해역에서 어부를 해적으로 오인 사살한 뒤 인도 당국에 체포됐다. 이들은 인도에 보석 상태로 인도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거주하고 일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두 수병이 국제 사회의 반해적 임무 중 인도 해역이 아닌 국제 수역에서 사고가 난 만큼 이탈리아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인도 바자즈車, '4륜차' RE60 출시 예정... 약 350만원대

바자즈 "차라고 부르지 마라"

최대 속도 시속 70km..무게 40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