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세계 최고 수준 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2위 공항에 선정됐다고 여행전문사이트 가이드투슬리핑인에어포트(http://www.sleepinginairports.net)가 발표했다.

세계 1위 공항에는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이 꼽혔다.

가이드투슬리핑인에어포트가 최근 1년간 국가별 국제공항에 대한 이용가 평가를 조사한 결과, 창이공항은 고객 서비스와 편리성·청결상태·안락함 등 4개항의 설문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창이공항은 17년 연속으로 최고의 국제공항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은 2위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임을 재확인했다.

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홍콩·핀란드 헬싱키 반타·독일 뮌헨·스위스 취리히·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캐나다 밴쿠버·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반면 필리핀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과 이탈리아의 베르가모공항은 세계 최악의 공항에 선정됐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은 지난 2011년 평가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필리핀 정부는 이와 관련해 10억 페소에 달하는 예산을 공항 개보수 사업계획에 투자했다.

인도 캘커타·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프랑스 보베·인도 첸나이·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도 뭄바이·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순으로 최악의 공항에 선정됐다.
<기사 출처 : 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