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인도에 5억 달러 지원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최근 인도 북서쪽에 위치한 라자스탄 주(州)의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구축을 위해 5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DB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에너지 수요량 충족 및 수입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성 감소 등을 이유로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ADB의 지원은 대규모의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해진 인도에게 에너지 수급해결에 청신호로 작용될 전망이다.

특히 인도정부는 2022년까지 연간 2만MW의 전력생산을 목표로 하는 ‘자와할랄 네루 내셔널 솔라 미션(Jawaharlal Nehru National Solar Mission, JNNSM)’ 이라는 사명 아래 태양에너지 개발 사업에 주목해 왔다. 라자스탄 주는 2018년까지 8000MW의 태양 및 풍력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첫 번째 태양에너지 발전 단지인 브하들라 파크(Bhadla Park)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ADB의 지원을 받은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구축 사업은 인프라시설 개발 계획, 연구 사업, 소규모 마을 개발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약 2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지원(Technical Assistance)을 포함해 1850㎞의 선로, 다수의 신규 변전소 건립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초 완료될 계획이다.

<기사 출처 : 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