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4일 토요일

삼성 '타이젠폰'은 4.8인치?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양으로 올 하반기 공개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공개할 예정인 '타이젠폰'이 4.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삼모바일에 따르면, 인도 수출입 화물 정보를 관리하는 자우바가 모델명 SM-Z9005D의 타이젠폰 샘플이 인도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해당 타이젠폰은 4.8인치 화면을 장착하고 있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타이젠폰에 720p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타이젠폰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며 퀄컴의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탑재하고 있다.

올 2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에서 내놓을 타이젠폰은 '갤럭시S3'급으로 맞춰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최고 사양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준에 맞춘 제품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올 하반기에 공개될 삼성전자의 '타이젠폰'은 일본의 NTT도코모를 통해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 리눅스 등은 '타이젠연합'을 구성해 새로운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개발 중이다. 제조사가 OS에 종속되는 현상을 탈피하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타이젠은 확장 속도가 빠르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속도도 빨라 앱개발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거대한 제조사와 통신사 등 명망있는 업체들이 동참하는 사업이라 신뢰성도 보장되다는 측면에서 생태계 구축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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