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유명 요가 지도자(구루)가 영국 공항에서 구금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인도 뉴스통신 PTI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스와미 람데브(59)가 비자 문제로 6시간가량 현지 세관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 람데브가 사업용 비자가 아닌 일반 관광비자로 입국하려다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람데브 측은 세관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곧 풀려나 공항을 떠났다고 밝혔다.
람데브의 대변인은 "그가 공항에 여섯 시간 넘게 붙들려 있었던 이유는 분명치 않다면서 이는 영국 정부가 밝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람데브가 입국 당시 소지한 약물이 문제가 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영국 당국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TV 강연을 통해 요가 대중화를 주도한 람데브는 인도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수십만 수련생을 거느린 요가계 대부로, 스코틀랜드 연안의 작은 섬과 전용 제트기까지 소유한 거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인도 야권이 주도하는 반부패 캠페인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정부를 상대로 '부패와의 전쟁'을 촉구하며 벌인 14일간의 단식투쟁에는 2천여 명의 제자가 모여 당국을 긴장시켰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인도 뉴스통신 PTI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스와미 람데브(59)가 비자 문제로 6시간가량 현지 세관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 람데브가 사업용 비자가 아닌 일반 관광비자로 입국하려다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람데브 측은 세관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곧 풀려나 공항을 떠났다고 밝혔다.
람데브의 대변인은 "그가 공항에 여섯 시간 넘게 붙들려 있었던 이유는 분명치 않다면서 이는 영국 정부가 밝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람데브가 입국 당시 소지한 약물이 문제가 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영국 당국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TV 강연을 통해 요가 대중화를 주도한 람데브는 인도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수십만 수련생을 거느린 요가계 대부로, 스코틀랜드 연안의 작은 섬과 전용 제트기까지 소유한 거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인도 야권이 주도하는 반부패 캠페인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정부를 상대로 '부패와의 전쟁'을 촉구하며 벌인 14일간의 단식투쟁에는 2천여 명의 제자가 모여 당국을 긴장시켰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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