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72)이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들이 경제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인도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폈지만 중국에서는 농업, 환경, 관광 등 일부 산업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저스 회장은 22일 경제 전문 방송인 비즈니스인사이더(BI)와 인터뷰하면서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 인도 터키 등 일부 신흥국들이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인도 정부는 국가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외부 요인을 탓하기만 바쁘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인도 경제 일간지 이코노믹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로저스 회장은 "인도 정부 정책은 절망적"이라며 환율은 혼돈 속에 있고, 정부 부채는 과도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가 흔들린다고 바로 발을 빼지 말고 농업, 환경, 관광, 철도 부문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농업은 로저스 회장이 항상 투자를 추천하는 분야다. 중국의 식량 소비는 늘어나는 데 비해 농업인구 연령은 높아지고 농부 숫자도 줄고 있다. 따라서 점차 귀해지고 있는 농업과 식량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로저스 회장의 일관된 논리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로저스 회장은 22일 경제 전문 방송인 비즈니스인사이더(BI)와 인터뷰하면서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 인도 터키 등 일부 신흥국들이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인도 정부는 국가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외부 요인을 탓하기만 바쁘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인도 경제 일간지 이코노믹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로저스 회장은 "인도 정부 정책은 절망적"이라며 환율은 혼돈 속에 있고, 정부 부채는 과도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가 흔들린다고 바로 발을 빼지 말고 농업, 환경, 관광, 철도 부문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농업은 로저스 회장이 항상 투자를 추천하는 분야다. 중국의 식량 소비는 늘어나는 데 비해 농업인구 연령은 높아지고 농부 숫자도 줄고 있다. 따라서 점차 귀해지고 있는 농업과 식량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로저스 회장의 일관된 논리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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