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카슈미르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무장반군이 경찰서를 습격해 7명을 살해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복을 입은 무장반군이 히라나가르 경찰서에 수류탄을 던지고 총격을 가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AFP통신에 "이번 공격으로 경찰관 5명과 민간이 2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범행에 가담한 반군 수는 아직 불분명하다.
현지 NDTV 뉴스 등은 범인들이 현장에서 트럭을 탈취해 도망치다 삼바 지구에서 인도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격은 이번 주말 뉴욕에서 마모한 싱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만남을 앞두고 벌어진 것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지역의 통제선(LoC · Line of Control)이라 불리는 사실상의 휴전선을 두고 수년째 대립하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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