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5일 일요일

국제천문올림피아드서 한국 종합 8위

제18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수상하며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일부터 3일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19개국 89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박기영 학생(한국과학영재학교 1학년)이 관측 최우수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박기영 학생을 비롯해 이원기(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이준호(서울과학고 1학년), 안승현(중산중학교 3학년) 군이 은메달을, 양제(중산중학교 3학년), 이명헌(고양 송산중학교 3학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해 러시아와 인도, 루마니아 등에 이어 8위를 달성했다. 

미래부는 "지속적인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참가 지원을 통해 천문과학 분야에 잠재력과 재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양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3년 제8회 스웨덴에서 개최된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출전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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