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5일 목요일

전경련, 한·인도 교류 40주년..경제 협력 확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한·인도 수교 40주년을 맞이해 인도 최대 경제단체인 인도경제인연합회(CII) 대표단을 초청, 양국간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인도경제인연합회(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CII)의 전임 회장이며 인도 최대 전선기업 소유자인 라지브 카울과 CII 동부지부 회장인 수디르 베오라스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승철 부회장은 "한국 기업의 대 인도 투자와 관련해 인도 정부의 자의적 법 적용과 느린 행정절차로 몇몇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포기하고 있다"면서 "인도에 진출했던 기업조차 철수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인도 정부가 투자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표단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과 인도의 대표적 경제단체인 전경련과 CII는 지난 1978년부터 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해 오면서 경제인 교류와 기업 간 협력의 장을 제공해오고 있다. 인도 경제인연합회는 1895년 설립됐으며 인도 유수 기업들 7259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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