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금값이 온스당 1000달러선을 뚫고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와 주요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진단이다.
13일 골드만삭스의 제프리 쿠리에 원자재 리서치 부문 대표는 블룸버그TV에 출연, "금값은 중기적으로 온스당 1200~1300달러선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며 "일시적인 오버슈팅(과도한 쏠림) 때문에 1000달러선이 깨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쿠리에 대표는 "지금 미국의 재정절벽 논란과 시리아 사태 등의 불확실성이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는 내년 초 쯤이면 다시 금값이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리에 대표는 금값이 연이틀 13%나 급락했던 지난 4월, 이보다 앞서서 금 매도 의견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4월 10일 금값 하락에 베팅하라는 보고서를 냈고, 당시 온스당 1550달러였던 국제 금 가격은 닷새 뒤 1370달러가 됐다.
금 가격이 온스 기준으로 200달러 가까이 빠지자 골드만삭스는 다시 보고서를 내고 "당분간 더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금 가격은 5월 들어 1470달러선까지 반등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던 금 가격은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선물 12월물 인도 가격 기준, 1320달러선을 기록하고 있다. 올 들어 21% 하락한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내년 금값이 105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금값이 장기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3~6개월 단기 전망치는 1300달러. 이후 크레디트스위스가 금 가격의 장기 전망치를 1150달러선으로 제시하며 금값 하락 의견에 동조했다.
<기사 출처 : 조선비즈>
13일 골드만삭스의 제프리 쿠리에 원자재 리서치 부문 대표는 블룸버그TV에 출연, "금값은 중기적으로 온스당 1200~1300달러선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며 "일시적인 오버슈팅(과도한 쏠림) 때문에 1000달러선이 깨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쿠리에 대표는 "지금 미국의 재정절벽 논란과 시리아 사태 등의 불확실성이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는 내년 초 쯤이면 다시 금값이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리에 대표는 금값이 연이틀 13%나 급락했던 지난 4월, 이보다 앞서서 금 매도 의견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4월 10일 금값 하락에 베팅하라는 보고서를 냈고, 당시 온스당 1550달러였던 국제 금 가격은 닷새 뒤 1370달러가 됐다.
금 가격이 온스 기준으로 200달러 가까이 빠지자 골드만삭스는 다시 보고서를 내고 "당분간 더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금 가격은 5월 들어 1470달러선까지 반등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던 금 가격은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선물 12월물 인도 가격 기준, 1320달러선을 기록하고 있다. 올 들어 21% 하락한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내년 금값이 105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금값이 장기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3~6개월 단기 전망치는 1300달러. 이후 크레디트스위스가 금 가격의 장기 전망치를 1150달러선으로 제시하며 금값 하락 의견에 동조했다.
<기사 출처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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