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1일 수요일

인도 사지바르기스 신부, 꽃동네대 발전기금 500만원 기탁

꽃동네대에서 사회복지학을 배운 인도출신의 '사지 바르기스' 신부가 5년간의 꽃동네대학 생활을 마치고 출국하기전에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8년 9월, 꽃동네 정신과 사회복지학을 배우고자 인도 비자야프럼 교구로부터 파견나온 사지신부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가운데 시작한 한국생활이었으나 한국어학당과 동료들과 어울린 가운데 1년만에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다. 

2010년 꽃대대학원에 입학한 사지 신부는 복지경영을 전공하고 지난 8월말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대학 기숙사 수도원에 머물면서 사지신부는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미사를 직접 집전하기도 했다. 

또한 꽃동네를 오가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사랑과 봉사, 인간존중의 정신을 몸소 펼쳤다. 

사지 신부는 인도로 돌아가 사회복지학 이론과 꽃동네 정신을 살려 가난한 자를 위한 헌신적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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