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정초등학교(교장 김순자)는 1일 SLC(학생자치회)가 주체가 돼 유니세프 자선기금 마련 바자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학교문화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는 삼정동아리 축제는 작품 전시, 학예행사, 공연, 다문화 체험 등과 함께 인도의 농촌에 식수 펌프 보내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진행했다.
60만원이면 45m 깊이의 수동식 펌프 한 대를 설치해 마을 전체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삼정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펌프 1대 기금 모으기 일환으로 ‘따뜻한 나눔으로 깨끗한 식수 선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바자회를 열게 됐다.
정우현 삼정어린이자치회 학생회장은 “물을 긷느라 어린이들이 학교에 못 가는 일도, 더러운 물로 인한 전염병으로 생명을 잃는 일도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니 힘들었지만 참 보람있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자 삼정초 교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나라 향후에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가면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이해심과 배려의 마음을 키우고 학생들의 자율성을 길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사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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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일 금요일
울산 삼정초, 인도 식수펌프보내기 자선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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