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X, 2013년도 억만장자 센서스 발표..총 2170명
‘억만장자, 아시아·아프리카에선 늘었고 유럽은 줄었다.’
미국 금융 솔루션 전문업체 웰스X는 스위스 투자은행 UBS와 함께 6일(현지시간) ‘2013년도 억만장자 센서스’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산 규모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인 억만장자 수가 1년 사이 0.5% 늘어난 2170명(올해 6월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보유 자산은 6조5160억달러로 작년 7월보다 5.3% 늘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의 억만장자 숫자가 늘었고 유럽은 경기 침체 여파로 줄었다.
아시아의 억만장자 수는 508명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157명으로 억만장자가 많았다. 2위는 인도(103명), 3위는 홍콩(75명), 4위는 일본(33명)이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나린히 7위(23명)를 차지했다.
중국은 본인 스스로 억만장자가 된 자수성가형 부자 비율(89%)이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말레이시아(80%)와 카자흐스탄(80%)이 그 뒤를 이었다. 억만장자 숫자도 지난해(147명) 대비 10명 늘었다.
세계 최다 억만장자 보유 국가는 미국이었다. 미국은 총 515명의 억만장자가 있었다. 2위인 중국(157명)보다 2.3배 많은 수준이다. 이들의 보유 자산 규모는 2조640억달러로 이탈리아의 지난해 국내 총생산(2조669억달러·세계 8위)과 맞먹는다.
유럽은 각 대륙 가운데 유일하게 억만장자 수가 줄었다. 올해 766명으로 지난해(795명)보다 29명 줄었다. 유럽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로 148명이었다. 영국은 135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 러시아(108명), 4위 프랑스(64명), 5위는 스위스(61명)이었다.
억만장자 성별로는 남성이(87%)이 여성(13%)보다 다수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여성 억만장자가 대부분 유산을 물러받았다는 점이다. 반면 남성은 자수성가 비율이 높았다.
전세계 억만장자 중 선대에 도움없이 스스로 부를 일군 여성은 17%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남성의 자수성가 비율은 64%에 달했다.
<기사 출처 : 이데일리>
미국 금융 솔루션 전문업체 웰스X는 스위스 투자은행 UBS와 함께 6일(현지시간) ‘2013년도 억만장자 센서스’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산 규모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인 억만장자 수가 1년 사이 0.5% 늘어난 2170명(올해 6월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보유 자산은 6조5160억달러로 작년 7월보다 5.3% 늘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의 억만장자 숫자가 늘었고 유럽은 경기 침체 여파로 줄었다.
아시아의 억만장자 수는 508명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157명으로 억만장자가 많았다. 2위는 인도(103명), 3위는 홍콩(75명), 4위는 일본(33명)이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나린히 7위(23명)를 차지했다.
중국은 본인 스스로 억만장자가 된 자수성가형 부자 비율(89%)이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말레이시아(80%)와 카자흐스탄(80%)이 그 뒤를 이었다. 억만장자 숫자도 지난해(147명) 대비 10명 늘었다.
세계 최다 억만장자 보유 국가는 미국이었다. 미국은 총 515명의 억만장자가 있었다. 2위인 중국(157명)보다 2.3배 많은 수준이다. 이들의 보유 자산 규모는 2조640억달러로 이탈리아의 지난해 국내 총생산(2조669억달러·세계 8위)과 맞먹는다.
유럽은 각 대륙 가운데 유일하게 억만장자 수가 줄었다. 올해 766명으로 지난해(795명)보다 29명 줄었다. 유럽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로 148명이었다. 영국은 135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 러시아(108명), 4위 프랑스(64명), 5위는 스위스(61명)이었다.
억만장자 성별로는 남성이(87%)이 여성(13%)보다 다수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여성 억만장자가 대부분 유산을 물러받았다는 점이다. 반면 남성은 자수성가 비율이 높았다.
전세계 억만장자 중 선대에 도움없이 스스로 부를 일군 여성은 17%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남성의 자수성가 비율은 6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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