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일왕과 미치코 왕비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일왕 부부가 공식적으로 인도를 방문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프라납 무커지 인도 대통령의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일왕 내외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도는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인도외무부가 밝혔다. 일왕 부부는 또 수도 뉴델리 외에 남부지역의 타밀나드주 첸나이 지역도 돌아볼 계획이다.
아키히토 일왕은 1960년에도 미치코 왕비와 함께 인도를 찾은 적이 있지만 그때는 일왕이 아니었다고 힌두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과 인도는 그동안 매년 정상회담을 개최했을 정도로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러시아와 함께 인도가 매년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2개 국가 중 하나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내년 1월 인도를 방문하는데 공교롭게도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 일정과 비슷한 기간이라 한.일 양국 간 신경전이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년 1월 22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 참석 전에 인도를 찾고 아베 총리는 포럼 이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양국 정상이 인도에서 마주치는 일은 없지만 인도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지지하는 등 일본 편들기에 나설 경우 어색한 광경이 연출될 수 있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이번 방문은 프라납 무커지 인도 대통령의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일왕 내외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도는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인도외무부가 밝혔다. 일왕 부부는 또 수도 뉴델리 외에 남부지역의 타밀나드주 첸나이 지역도 돌아볼 계획이다.
아키히토 일왕은 1960년에도 미치코 왕비와 함께 인도를 찾은 적이 있지만 그때는 일왕이 아니었다고 힌두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과 인도는 그동안 매년 정상회담을 개최했을 정도로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러시아와 함께 인도가 매년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2개 국가 중 하나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내년 1월 인도를 방문하는데 공교롭게도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 일정과 비슷한 기간이라 한.일 양국 간 신경전이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년 1월 22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 참석 전에 인도를 찾고 아베 총리는 포럼 이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양국 정상이 인도에서 마주치는 일은 없지만 인도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지지하는 등 일본 편들기에 나설 경우 어색한 광경이 연출될 수 있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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