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인도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8일 발표된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로 인해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조만간 경기부양책 축소(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투자 분위기가 위축됐다.
이날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장대비 대비 163.27포인트(0.79%) 떨어진 2만502.88에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 지수도 61.95포인트(1.01%) 밀린 6078.80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엔지니어링업체 라르센 & 투브로(L&T)가 전장대비 2.98% 하락한 944.50루피에 장을 마쳤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알루미늄 생산업체이자 구리 생산기업인 힌달코 인더스트리즈는 전장대비 4.55% 하락한 111.15루피에 거래됐다.
이륜차 제조업체인 헤로혼다모터는 전장대비 2.38% 밀린 2043.20루피에 마감했다.
제약회사인 씨플라는 전장대비 0.07% 하락한 422.70에 장을 마쳤다.
타타모터스는 재규어 랜드로버 사업부가 지난 3분기 순익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한 이후 전장대비 2.04% 내린 377.15를 기록했다.
인도 석유 채굴 기업인 카이른 인디아는 전장대비 2.17% 오른 317.50루피에 거래됐다. 이에 앞서 북해산 브렌트유가 약 4개월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한편, 이날 미 달러화 대비 루피화는 63.43루피로 2개월래 최약세를 보였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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