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진출한 외국은행이 앞으로는 인도 전국 어디서나 지점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BBC 인터넷판은 8일 인도 중앙은행이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 규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규정에 따르면 외국은행은 자사 지분이 100%인 지점을 인도 어디서나 낼 수 있다. 지점 자본금은 50억 루피(85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 규정은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라구람 라잔이 지난 9월 초 총재로 취임한 이후 인도 경제성장을 위해 추진해온 금융부문 자유화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구가 12억명인 인도에 진출한 외국은행은 그동안 지점 개설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외국은행은 이번 규정 덕분에 앞으로 인도 은행과 같은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외국은행이 인도 국가안보 측면에서 민감한 지역에 지점을 내려면 중앙은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중앙은행은 또 외국은행이 인도 은행의 지분을 최대 74%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BBC 인터넷판은 8일 인도 중앙은행이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 규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규정에 따르면 외국은행은 자사 지분이 100%인 지점을 인도 어디서나 낼 수 있다. 지점 자본금은 50억 루피(85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 규정은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라구람 라잔이 지난 9월 초 총재로 취임한 이후 인도 경제성장을 위해 추진해온 금융부문 자유화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구가 12억명인 인도에 진출한 외국은행은 그동안 지점 개설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외국은행은 이번 규정 덕분에 앞으로 인도 은행과 같은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외국은행이 인도 국가안보 측면에서 민감한 지역에 지점을 내려면 중앙은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중앙은행은 또 외국은행이 인도 은행의 지분을 최대 74%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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