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정리해고자 복직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 덕양갑)은 11일 오후5시(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있는 마힌드라 그룹 본사를 방문해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 파완 고엔카 사장(쌍용차 이사회 의장)을 면담하고, 쌍용차 정리해고자 복직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은수미 의원과 권영순 노동정책실장 등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심 의원은 지난 10월 14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참석한 쌍용차 이유일 사장에게 “정리해고자도 희망퇴직자의 범위에 포함돼 있고, 이분들이 회사 발전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가 전제된다면 복직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느냐”고 질문했고, 이 사장은 이에 동의의 뜻을 표한 바 있다.
또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묻는 질의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쌍용차에서 노사 간 합의가 잘 돼서 교대제 도입 등 성과가 나타나면, 정부가 가지고 있는 정책지원 프로그램 가동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지난 9월 ‘희망퇴직자 복직 문제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12월 말 열릴 이사회에서 이와 관련한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이유일 사장은 지난 10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희망퇴직자를) 복귀시킨다는 큰 틀은 사회적으로 공표한 약속, 일종의 협약이므로 지켜야 한다고 본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심 의원은 “지금까지 쌍용차가 보여온 정리해고자 및 희망퇴직자 복직을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신차 모델들이 선전하며 올해 2~3분기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냈고, 지난달에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1만 4천 대 넘게 판매하며 지난 2005년 12월 이후 8년 만에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만큼, 이제는 스스로 공언한 사회적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 의원은 “마힌드라 회장과 고엔카 사장과의 이번 면담을 통해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의 해고자 복직 노력에 확실한 지원 대책을 내놓을 것을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경기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 덕양갑)은 11일 오후5시(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있는 마힌드라 그룹 본사를 방문해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 파완 고엔카 사장(쌍용차 이사회 의장)을 면담하고, 쌍용차 정리해고자 복직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은수미 의원과 권영순 노동정책실장 등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심 의원은 지난 10월 14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참석한 쌍용차 이유일 사장에게 “정리해고자도 희망퇴직자의 범위에 포함돼 있고, 이분들이 회사 발전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가 전제된다면 복직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느냐”고 질문했고, 이 사장은 이에 동의의 뜻을 표한 바 있다.
또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묻는 질의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쌍용차에서 노사 간 합의가 잘 돼서 교대제 도입 등 성과가 나타나면, 정부가 가지고 있는 정책지원 프로그램 가동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지난 9월 ‘희망퇴직자 복직 문제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12월 말 열릴 이사회에서 이와 관련한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이유일 사장은 지난 10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희망퇴직자를) 복귀시킨다는 큰 틀은 사회적으로 공표한 약속, 일종의 협약이므로 지켜야 한다고 본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심 의원은 “지금까지 쌍용차가 보여온 정리해고자 및 희망퇴직자 복직을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신차 모델들이 선전하며 올해 2~3분기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냈고, 지난달에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1만 4천 대 넘게 판매하며 지난 2005년 12월 이후 8년 만에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만큼, 이제는 스스로 공언한 사회적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 의원은 “마힌드라 회장과 고엔카 사장과의 이번 면담을 통해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의 해고자 복직 노력에 확실한 지원 대책을 내놓을 것을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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