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인도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국제적으론 전날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고 국내적으론 인플레이션 우려가 누그러진 데 힘입어 투자심리가 부양돼 아시아 증시 중 가장 선전했다.
이날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장대비 387.69포인트(1.92%) 상승한 2만605.08에 거래를 마쳤고, 니프티지수도 119.90포인트(2.00%) 오른 6115.35에 장을 마감했다.
24일 이란과 'P5+1(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독일)'은 대이란 제재 완화를 조건으로 이란 핵개발을 억제하는 내용의 핵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유가가 하락하고 이는 인플레이션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증시를 크게 끌어올렸다.
종목별로는 바라트 중전기기가 전장대비 5.22% 오른 144.15루피를 기록했다. 또한 ICICI 은행은 전장대비 5.07% 오른 1073.30루피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제조 전문업체인 인포시스는 전장대비 0.65% 하락한 3327.60루피에, 인도 국영 화력발전공사(NTPC)는 전장대비 0.46% 내린 149.90루피에 장을 마쳤다.
부문별로는 자본재지수가 전장대비 3.82% 상승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에 IT지수는 전장대비 0.05%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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